청양군 농업기술센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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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농튜브를 아시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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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20-05-12 | 조회 | 7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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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튜브를 아시나요?
- 판로걱정 뚝, 광고 수익은 덤 - - 경운기에 삽 대신 액션캠, 삼각대, 무선마이크 - “안녕하세요. 시청자 여러분. 오늘은 관리기 작동요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지현(30)·박우주(30)씨는 2018년 청양군으로 귀농한 동갑내기 부부다. 귀농 3년차인 부부는 허름한 옷에 밀짚모자와 장화를 신은 모습이 영락없는 농부다. 하지만 카메라를 켜고 촬영을 시작하자 유명 방송인 못지않은 언변을 쏟아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에서는 귀농인의 우수한 영농아이디어를 지원 육성하고자 올해 초<귀농인 아이디어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모집결과 총 4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그 중 유씨의 제안사업 <주제 : 청양이 잘나가야 우리도 잘나간다. -유튜브 영상 제작 홍보 마케팅->은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하고 나아가 청양군 귀농·귀촌 정책 안내 및 축제·관광 홍보까지 하겠다는 전략으로 기대를 받으며 선정되었다. 부부는 지난해 5월부터 유튜브 채널 ‘참동TV’를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게시한 동영상은 93개, 누적 조회 수는 283만회에 달한다. 업로드 영상으로는 농작물 재배방법과 농기계 작동요령, 시골에서 빈집 구하기, 청양군 귀농귀촌 정책 등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유튜브 운영 1년여만에 구독자는 약 2만명으로 작년에 재배한 농산물은 판로 걱정 없이 대부분 직거래로 완판 하였으며 인기에 힘입어 광고료 등의 부수입도 벌고 있다. 유씨는 “밭에 거름을 주다가도, 농약을 치다가도 수시로 영상을 촬영하고 농촌 생활을 영상 일기처럼 거의 매일 유튜브에 올리자, 어느새 농튜버가 돼 있더라”며 “귀농초기 모든 것이 막연하고 답답했던 때를 생각하면 지금은 농업에 자신감이 생겼고 좋은 기회로 유튜브 장비를 지원 받게 돼 너무 기쁘며 앞으로 더욱 좋은 영상을 제작해 인플루언서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근 동영상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플랫폼인 유튜브를 활용한 1인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이 높아지면서 농업에도 농사를 지으며 방송을 하는 ‘농튜브’(농민+유튜브)가 늘고 있다. 이에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는 “1~2년 전만 해도 블로그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가 직거래 농민의 주된 마케팅 도구였다면 최근엔 스크롤 없이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영상 마케팅이 대중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농튜버 육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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