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

- 강소농 육성을 위한 -

고추선도농가 현장비교 컨설팅 교육

    청양고추재배 현장 비교평가를 통한 청양고추 재배 문제점 및 개선방안 모색을 위하여 관내고추농가 및 귀농인 연합회원 60여명을 대상으로 고추선도농가 현장비교 컨설팅 교육을 8월 19일 고추포장 5개소 및 칠갑산 산꽃마을에서 실시하였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WTO출범과 함께 대외 경쟁국에 비해 농가별 작은 영농규모로 지역특산물인 청양고추를 생산하여 고객가치 창출과 고객 확보 등의 혁신역량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강소농이 되는 계기 마련하고자 현장교육을 실시하였다. 

  현장교육에는 고추담수 및 변칙터널재배를 하는 장귀진 농가, 청양고추 확대재배를 하는 대치청양고추작목반 한종남 농가, 터널형지주대 및 그물망, 동력환풍기 설치를 통한 고품질 고추를 생산하는 고덕근 농가, 친환경 재배환경개선을 통한 풋고추를 생산하는 미당풋고추작목반 김형태 농가, 친환경 발효효소액 시용으로 품질고급화 생산을 하는 정영상 농가의 고추재배과정을 살펴 보았고,

 현장교육이 끝난후 칠갑산 산꽃마을에서 청양고추재배 현장 비교평가 등 종합토론이 실시되었는데, 특히 청양고추 산업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열띤토론과 제12회 고추․ 구기자 축제에 적극 참여하여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될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결의 등 뜻을 같이 하였다.

  한편, 장평면 미당풋고추작목반 표상수씨는 금년 고추 작황이 예년에 비하여 좋지 않은 상태에서 실시된 현장비교 컨설팅교육은 새로운 청양고추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 친환경 재배환경개선을 통하여 고품질 청양고추를 생산하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하였으며,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우리 농업이 시장 개방이란 위기 속에서 세계를 상대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농업 선진국에 비교해 규모는 작지만 급변하는 농업 환경과 소비자 기호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수 있는 작은 농업의 유리성이란 장점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여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발상을 찾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