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 농업인, 소비자와 함께하는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입니다.

참여마당

맥류(밀·보리) 파종적기 놓쳤다면 이듬해 봄에 하세요!! 게시판 상세보기
제목 맥류(밀·보리) 파종적기 놓쳤다면 이듬해 봄에 하세요!!
작성자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7-11-20 조회 1034
첨부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는 동계작물인 밀과 보리의 파종기를 맞아 파종적기를 놓칠 경우 가을 늦게 파종하는 것보다는 이듬해 봄에 파종할 것을 당부했다.

밀, 보리의 가을 파종적기는 우리지역은 10월 1일∼10일까지다. 이 시기가 지나 파종을 하면 추위로 인한 피해 및 생육부진 등으로 수량이 떨어진다. 파종적기가 지난 경우에는 이듬해 이른 봄에 파종하는 것이 작물의 원활한 생육에 유리하며 수량도 5% 더 많다.

봄 파종의 경우 재배 기간이 짧기 때문에 가을파종보다 파종량을 25% 늘리고 파성(맥류는 꽃이 피기위해 생육초기에 저온환경이 필요)이 낮은 품종을 선택해 세심히 관리해야 한다. 시비량은 가을 파종과 같은 질소질비료(9.4kg/10a)를 주되 전량 밑거름으로 준다.

파종 시기는 2월 하순~3월 상순까지로, 평균 기온이 0℃ 이상이면 일찍 파종하는 것이 좋다. 파종 초기에 싹을 잘 틔우기 위해서는 흙덮기를 1~2cm로 얕게 하고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잘 정비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을철 잦은 강우나 벼 수확 작업의 지연으로 적기에 파종을 못한 농가에서는 늦은 시기에 무리하게 파종하기보다는 이듬해 봄에 파종하는 것이 생산량 확보와 소득 향상에 유리하다."라고 말했다.
담당부서 :
기술보급과
연락처 :
041-940-4762
최종수정일 :
202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