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만 명을 무장해제시킨 전대미문 흥행센세이션
<미션 임파서블><트랜스포머> 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0주 연속 1위
2100만 명을 무장해제시키며 유럽 전역에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2011년 최고 화제작이 국내에 상륙한다. 2011년 최고의 화제작이자 흥행작, 박스오피스 10주 연속 1위(2011.11.2~2012.01.08프랑스)라는 기염을 토해내 세상을 놀라게 한 <언터처블: 1%의 우정>의 스코어가 놀라운 이유는 프랑스가 우리나라와 비슷한 영화시장 규모로 평가 받고 있기 때문이다. 즉, 국내흥행 1위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아바타>의 1300만이라는 스코어와 비교했을 때 엄청난 수치임을 알 수 있는 것. 더욱이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장화신은 고양이> <브레이킹 던> 등 할리우드 대작들을 가볍게 제압하며 1위 자리를 지킨 것은 물론, <아바타> <트랜스포머> 등 전세계적으로 흥행몰이에 성공한 작품들을 제치고 프랑스 역대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는 사실은 CG와 스타 주인공 등 화려한 볼거리로 무장한 블록버스터 무비를 능가하는 영화 자체가 지닌 힘을 확인케 한다. 또한 작년 수많은 블록버스터 공세 속에 10주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는 사실은 놀라움을 더하는데, 우리나라의 최고흥행작인 <아바타>도 7주 연속 1위를 기록했을 뿐, 사실상 할리우드가 아닌 영국, 프랑스, 일본을 비롯한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10주 연속 1위라는 타이틀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프랑스는 물론, 뒤이어 개봉한 독일, 오스트리아에서 역시 현재까지도 박스오피스 6주 연속 1위를 기록(2012년 2월 23일 기준), 유럽 전역에 전대미문의 흥행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웃음과 감동으로 물들이고 있는 <언터처블: 1%의 우정>. 영화는 따뜻한 스토리와 웃음코드, 감동, 음악 등 한국 관객이 선호하는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 역시 개봉과 동시에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 얼간이> 보다 유쾌하고, <완득이> 보다 가슴 따뜻하다
극과 극의 두 남자가 그려내는 우정의 코믹감동실화
현대 사회에 계급이 존재할까? 답은 “No” 이다.
하지만 암묵적인 신분격차는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에 이의를 달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언터처블: 1%의 우정>의 주인공인 필립과 드리스는 이러한 암묵적인 신분격차를 가정했을 때, 가장 큰 격차를 지닌 사람들이다. 최고급 자동차가 6대인 상류층 귀족 필립과 부양할 동생이 6명인 빈민촌 출신 드리스는 말 그대로 딴 세상 사람들인 것이다. 그렇다고 이들의 신분차이가 단순히 빈부의 차이로만 정의 내릴 수는 없다. 백인과 흑인이라는 명백한 피부색의 차이뿐만 아니라, 불편한 몸 때문에 ‘자유’를 구속당할 수 밖에 없는 필립과 남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는 자유분방한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