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게 숨긴 줄 알았다…!
어머니의 장례식 날, 급한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향하던 형사 ‘고건수’(이선균).
아내의 이혼 통보, 갑작스런 내사 소식까지,
스트레스 폭발 직전의 건수는 실수로 사람을 치는 사고를 일으키고 만다.
되돌릴 수 없는 상황! 어떻게든 모면해야 하는 건수는
누구도 찾을 수 없는 곳, 바로 어머니의 관 속에 시체를 숨긴다.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놈이 나타났다!
하지만 곧 경찰 내부에서 실종 및 뺑소니 사건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고
범인이 다름아닌 자기 자신인 건수는 이를 은폐하기 위해 애쓴다.
그러던 어느 날, 사건의 모든 걸 알고 있다는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조진웅)이 등장하고,
목적을 감춘 채 건수를 조여오는 창민의 협박 속 건수의 상황은 예측할 수 없는 위기로 치달아 가는데…!
절체절명 형사의 마지막 반격
되돌릴 수 없다면, 끝까지 간다!
[ABOUT MOVIE 1]
제67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 초청!
영화적 재미와 작품 완성도 겸비한 웰메이드 장르영화!
영화 <끝까지 간다>가 제67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 섹션에 초청되었다. ‘감독 주간(Director’s Fortnight)’은 기존 칸 영화제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작품들을 소개하기 위해 1969년 프랑스 감독 협회에 의해 신설되었으며, 혁신적인 영화들을 발굴하고 비평가와 관객 모두에게 참신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영화를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최근 완성도 높은 상업 영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감독 주간’ 섹션은 마틴 스콜세지, 조지 루카스, 미카엘 하네케,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등 명감독들이 첫 장편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박하사탕> 이창동 감독(2000), <그때 그 사람들> 임상수 감독(2005), <괴물> 봉준호 감독(2006), <잘 알지도 못하면서> 홍상수 감독(2009) 등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들이 초청받았으며, 특히 <괴물>은 비평적인 면과 상업적인 면 모두를 인정받으며 해외 평단의 찬사를 불러모았다. 이에 국내에서도 1,302만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 기록을 세운 <괴물>은 칸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상업영화가 흥행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사례로 주목 받은 바 있다. 그에 이어 장르 영화로 칸 영화제 ‘감독 주간’에 입성한 <끝까지 간다>는 “매우 정교하면서도 유쾌한 작품으로 신선한 자극을 준다”는 평가를 받아, 영화의 신선한 재미와 탄탄한 구성으로 평단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ABOUT MOVIE 2]
<더 테러 라이브>를 능가하는 절정의 긴장감
관객의 심장을 책임질 새로운 범죄 액션!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 현장에는 아무도 없다. 증거만 사라진다면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는 상황. 그 유일한 증거가 차에 치인 시체뿐이고, 이를 숨기기만 한다면 사고 자체를 은폐할 수 있다. 그렇다면 시체를 완벽히 숨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시체가 있어 마땅한 곳, 바로 관 속이라면 완벽한 은폐가 가능하지 않을까. <끝까지 간다>는 바로 이런 신선한 발상에서 시작해 이 모든 계획을 보기 좋게 뒤통수 치는 예측불허의 전개로 숨막히는 긴장감을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