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만원주택 집보러가는 날
청양군에서는 청년, 신혼부부, 귀농귀촌인의 주거안정을 위해서
월임대료 만원에 빈집을 임대하여 주는 빈집이음사업을 시행하더군요.
지난 9월5일엔 청양군의 빈집을 깨끗이 리모델링 후에,
입주를 희망하는 신청자들에게 4채의 빈집을 보여주는 행사를 하길래
저도 구경을 하였습니다.
오전에 화성면의 빈집을 보았습니다.
화성농협 건물 뒷편으로부터 엇비스듬하게 위치한 집입니다.

<화성면 만원주택 뒷편에서 보이는 농협건물 후면 주차장>

<화성농협이 지근거리여서 거주 편의성이 돋보임>


<바로 인근에 화성시장과 방앗간이 위치함>
정겨운 골목길을 조금 걸으면 말끔하게 정비해 놓은 만원주택이 보입니다.

<화성면 만원주택 전경>
현관에 들어서면 정면에 넓은 신발장이 있습니다.

<현관의 신발장>
안으로 들어가니 넓은 거실 한쪽에 편리해 보이는 주방이 있습니다.
주방엔 가스레인지와 고급스런 씽크대, 수전등이 보입니다.

<주방 씽크대와 가스레인지>
집에서 매우 중요한 화장실은 안방과 거실에 각각 1개씩 설치되어 편의성을 더합니다.


<안방의 화장실과 거실의 화장실>
방은 큼직하고 햇빛이 잘드는 방이 2개 있습니다.

<햇빛이 잘드는 방>
다음은 운곡면의 집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영양리 마을회관과 마을 끝자락에 하얀 펜스가 인상적인 집입니다.

<하얀 펜스가 인상적인 운곡면 만원주택>

<차 3대정도는 충분히 주차할 만한 공간>
뒤에 텃밭이 넓어서 도시의 삶에 지친 도시민들의 꿈을 한번에 실현시켜줄 수 있는 멋진 집입니다.

<뒤에 넓은 텃밭 약100평이 딸린 주택>


방은 3개이고 주방이 별도로 나뉘어 있으며 화장실은 하나입니다.
특이한 것은 벽의 많은 부분이 플라스틱 타일로 마무리 된 것입니다.

<주방에서 뒤 뜰로 연결된 구조>

<넓은 화장실>
점심을 먹고 남양면의 만원주택을 구경했습니다.
남양농협 맞은편에 위치했으며 바로 옆에 커피숍과 교회가 있는 살기 좋은 집이었어요.

<남양면 주택 전경>

<들어가는 마당>
마당엔 잡석과 잔디밭, 조경수 등이 잘 어울어진 정성을 들인 집입니다.
방은 3개, 거실, 주방, 화장실 2개인 살기에 너무 좋던데요.
내부를 들여다 보겠습니다.




<옥상 방수>
옥상도 방수작업을 새로이 하여 깨끗합니다.
인근에 면사무소도 있고 행복나눔터, 농협, 교회, 커피숍 등이 있어 살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 같은 집입니다.
다음 청남면의 집을 구경갔습니다.

<청남면 주택 전경>
청남면의 집, 사진의 왼편 빨간 벽돌은 온돌이 없는 창고 건물입니다.

<마당과 전면 창고>
대문을 들어서 왼쪽이 주택의 거주부분이고요.

사진 왼쪽 부분이 이번에 리모델링한 온돌없는 창고건물입니다.

사진 전면이 주방으로 들어가는 입구이고 그 위의 창문부분이 다락입니다.


방3, 주방, 화장실, 거실이 있고 주방 위에 다락이 있는 옛날 구조가 살아있는 집입니다.
마당 한편엔 창고가 있고 창고에는 가마솥도 걸려있더군요.
이상 4채의 만원주택을 살펴보았는데 하나같이 살기 좋게 리모델링하여
입주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인구 유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청양군 담당자들의
수고와 헌신에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감사의 마음으로
결실을 맺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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