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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에 칠갑타워 개장
가을걷이도 끝나고 모처럼 짬이 나서
청양 목재문화/자연사 체험관에 방문했다.
바로 옆에 큰 건물이 있길래 보니 “칠갑타워&스카이워크”라고 씌여있다.
목재문화/자연사 체험관의 부록 정도로 짐작하고 체험관 관람 후에 가기로 작정했다.

체험관은
1. 목재에 대한 지식과 체험을 할 수 있는 목재체험관과
2. 동물과 곤충 등을 보고 체험을 할 수 있는 자연사 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착해보니 주차장이 훌륭했다.

하절기(3월~10월)에는 09:00부터18시 까지,
동절기(11월~2월)는 오후 5시까지 오픈한다.

들어서니 입구에서부터 편백나무 향이 코를 자극한다.
신기한 화석, 나무, 곤충, 맹수, 숲속 동물들, 어류 등 보기 힘든 것들이 많다.
조개 화석이 신기했다.

암모나이트 화석도 있다. 암모나이트가 이렇게 큰줄 처음 알았다.

“이장복”이라는 분이 약 42,000점을 기증했다고 사진이 걸려있다.

목재문화체험관 관람을 마치고 칠갑타워&스카이워크를 갔다.
입구부터 깨끗한 현대식 건물이다.
어, 입장료를 받네.
7000원 이다. 관람 후에 3000원을 상품권으로 돌려주니까 4000원인 셈이다.
입장권을 스캔해야 엘리베이터가 동작한다.
같이 탄 분들이 스캔하길래 나는 패스.

꼭대기 층은 전망대이다. 거기서 주변을 보니 눈이 시원하게 트인다.
한층을 내려가니 칠갑호 한가운데에 있는 멋진 건물로 연결된 공중통로가 있다.

공중통로를 지나 멋진 구조물로 갔다.
여기가 진짜 전망대구나 싶다.

여기서 둘러보니 사방이 시원하게 틔여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많다. 체험관의 부록 정도로 생각했는데 내가 한참 오판했다.
대중은 정직하다. 보는 재미가 있으니 입장료를 내고도 사람이 많은 게다.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수상층으로 내려갔다.
보통은 지층이라해야 하나 여긴 땅이 없다. 그러니 수상층이 아닐까?
수상층에서 수상의 부유구조물 (Floating Deck?)로 내려갔다.

옆은 바로 물이다.
바람이 약간 부는 날이어서 잔잔한 호수가 아니다.
바로 옆의 호수 물이 출렁인다.
마치 물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이 치민다.
넓은 칠갑호 한가운데에 전망대가 있고
전망대 좌우로 수상 부유구조물이 길처럼 길게 펼쳐져 있는 형상이다.
부유구조물 위를 걷다 보면 군데 군데 사람들이 모여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한다.
물 바깥에서 물을 바라본 적은 많이 있지만
물 안쪽에서 뭍을 바라본 건 배를 탓을 때 뿐이다.
게다가 이렇게 물위를 걸으며 뭍을 바라보는 것 색다른 경험이다.


왼쪽이 수상전망대, 오른쪽이 지상에 있는 입구 건물이다.
그 사이를 스카이워크가 가로질러 연결한 구조이다.

저 멀리 오리배 대여소가 보인다.

나오며 주변을 보니
플래카드에 11월14일 개관이라고 펄럭인다.
청양에 좋은 볼거리가 생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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