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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의 별을 본다는 것은 아직 꿈이 있다는 것.
그 하늘은 그냥 하늘이 아니라, 좁았던 마음가짐을 넓히는 계기.
그렇게 밤하늘의 별은 그 누구도 아닌 나와의 끊임 없는 대화의 시작 아닐까.
전국의 여러 천문대를 다녔었다.
마냥 호기심에...



어릴적 충족하지 못한 천체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어른 되어서야 이루다니...
그 동안 청양의 칠갑산 천문대는 리모델링으로 휴관이었다.
최근 새롭게 문을 연 칠갑산 천문대.
깔끔한 외관도 그렇지만,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칠갑산에 자리하고 있어서
밝은 날에 가면 낯 동안 주변 풍광도 일품이다.
천문대는 아래 주차장에 주차한 후 400미터 정도 도보로 이동하면 도착한다.
가는 길에도 벤치가 곳곳에 설치돼 있고, 각종 조형물과 기념물 장식도 만날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다.
어두워지는 동안 실내에 설치된 전시물을 훝어보는 것도 좋다.





망원경의 역사나 지구 주변 행성들의 사진도 감상할 수 있다.
영상실에서는 달을 관측한 갈릴레오 갈릴레이 등의 유명 천문학자들의 이야기가 다큐로 상영하고 있었다.
또한 어린이들이 별에 대한 호기심을 직접 게임으로 참여할 수 있는 코너를 만들어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본격적인 별 구경하기.
긴장과 설렘.

늘 그렇듯이 밤하늘을 본다는 것은 나와의 대화.
관람객이 많지 않아서 넉넉히 여유롭게 관람했다.
맨 먼저 북두칠성.
밤하늘의 북극성을 알고 있으면 발길을 잃을 일 없다.
멀리 목성의 테두리와 주변위성도 볼 수 있었다.

관람 후 밖에 나오니, 야간 조명이 마치 반딧불이처럼 반짝였다.
나무를 수놓은 조명의 안내를 받으며 주차장에 도착,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지상의 인간세상에 내딛는 순간,
다시 밤하늘의 별들이 막 그리워진다.

 
관람 TIP
천문대는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관람 가능하며, 청양군이나 공주시, 부여군 거주자는 50% 할인혜택을 준다.
(50%할인 : 65세 이상 경로우대, 국가유공자, 장애인, 한부모 가족, 다자녀 가족, 국내 자매결연도시 주민 등)
특별행사로는 봄이나 가을 여행주간 행사를 비롯해 8월 중순께 별똥별 축제를 열기도 한다. 이 축제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주제로 한다.
이밖에 월식과 일식, 행성 관측 등 천문현상이 나타나면 특별이벤트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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