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렇게 시끌벅적한 청양은 오랜만입니다.
아무래도 내일이면 시작되는 고추구기자축제 때문이겠죠?
날씨가 매우 더운데도 열심히 일 하시는 분들을 위해
청양 내의 저렴하지만 맛좋은 커피를 드실 수 있는 카페를 하나 소개해 보고자 해요!


여러분들은 어느 카페를 선호하시나요?
커피맛이 좋은 카페? 분위기가 좋은 카페? 프렌차이즈 카페?

요즘은 커피를 즐기는 연령대가 다양해지면서 선호하는 카페도 달라지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청양에도 다양한 카페들이 생겼고
지금도 늘어나고 있어요!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카페는
기존의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카페를 만들고 청년들이 꾸려가는 [빈관]입니다.

원래 버스정류장이 현재 시외버스터미널 자리가 아닌 청춘거리에 위치했던 걸 아시나요?
터미널이 청춘거리쪽에 위치했을 당시에 취재를 위해 청양을 방문했던 기자들이 묵었던 숙소였던 국일여관.
그 국일여관 건물을 지금까지 보존해 오다가 1층을 카페로 리모델링, 청년들이 그 공간을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빈관에서는 청양의 특산물인 맥문동과 구기자를 이용하여 음료와 빵을 만들어 판매하며
청양, 고유의 특산물을 국내에 알리는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커피의 값은 청양 카페 중에 가장 저렴했습니다.
그렇다고 싼 원두를 사용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달마다 원두를 더 좋은 것으로 바꾸면서 커피를 제공하고 있었고
가격이 저렴한 이유도 커피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어르신들도 쉽게 커피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해요.
 
오래된 건물인만큼 구석구석 예스러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위치는 청양초등학교 정문 기준 아래로 쭉 내려오시다보면 공유냉장고가 위치한 곳입니다!

이 공유냉장고도 현재는 빈관 앞에 1대뿐이지만 청양 곳곳에 놓아서
청양군민분들의 편의성과 공생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자주 가는 카페는 어떤 장점이 있고 어떤 점이 마음에 드시나요?
오늘도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월의 마지막,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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