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여행하고 청양고추빵 드셔보세요!"

청양협동조합 '어쩌다로컬'에서 이번에 청양빵을 개발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이름도 찰리의 고추빵공장! 처음 들었을 때는 찰리의 초콜릿 공장이 떠올랐는데, 빨간 간판을 보자마자 아! 청양고추빵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디서도 보지 못한, 청양만의 특색있는 빵이죠! 고추빵!!! 

Charlie's Factory라는 간판이 아주 눈에 띄네요! 청양군도 이제 점점 이렇게 청양의 특색을 살린 이색빵집과 기념품이 늘어나면서

청양여행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늦게 가면 품절이라는 말에 서둘러 도착한 찰리의 고추빵공장!

들어가자 마자 팝업 스토어처럼 생기발랄하고 톡톡 튀는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오네요! 

청양에서 아마 가장 힙한 공간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레드앤 화이트의 인테리어가 깔끔하면서도 선명한 느낌을 줍니다. 

한켠에는 고추빵의 종류와 할인 내용이 적힌 포스터가 붙어있고, 다른 한켠에는 찰리의고추빵공장 굿즈를 판매하고 있네요. 

텀블러, 모자, 옷, 파우치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몇분이나 사가시련지는 모르겠지만, 인테리어 효과도 있고 사진찍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눈길을 사로잡네요. 청양이 점점 발전하고 있어요! 

청양하면 고추 구기자가 가장 유명한데, 고추라는 청양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마스코트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미 인스타에 청양여행객들이 꼭 방문해야할 필수 빵집으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종류도 다양한데요~ 찹살고추밥, 크림치즈고추빵, 로제치즈 고추빵, 오리지널고추빵, 그리고 계란빵까지!

청양 고추 모양은 물론이고, 색까지 고추와 똑같아요~ 가격은 3400원이고 맵기를 고추모양으로 표현해 놓은것도 재미있습니다. 

아~ 3가지 맛을 모두 맛볼 수 있는 대왕고추빵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이건 9600원입니다. 

한쪽 벽면에는 많은 상장이 붙어있어요! 청양 협동조합 어쩌다로컬이 6기 우수창업팀으로 선정되었나봅니다. 

청양 협동조합 화이팅!! 

한켠에서는 계속 고추빵을 제조중이십니다. 제가 가서 잠깐 있는 동안에도 몇팀이나 오셔서 고추빵을 사가셨어요. 

비주얼 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는데 과연 맛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고추빵을 구입하니 설명서도 함께 주시네요! 더 많이 사볼까 했는데 사실 맛이 어떨지 몰라 몇개만 구입해봤어요. 

먹어보고 맛있으면 또 가면 되니까요^^

고추빵의 크기는 꽤 길고 두꺼운 편이고, 비주얼도 그럴듯한데....이게 진짜 청양 고추맛이나면 큰일인데요;;

과연 무슨 맛일지 너무 궁금합니다. 매장이 다소 협소한 관계로 시식은 집에와서 하는걸로 했어요. 

ㅋㅋㅋㅋ

시식을 해야하는데 비주얼이 너무 독창적이여서 계속 사진만 찍게 됩니다. 

청양에 여행하고 가면서 한번쯤 먹어보면 좋을 것 같고, 청양을 알리는 의미로 여행 기념품, 답례품으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일단 오리지널 시식~~~ 생각보다 고추 속이 알차네요! 약간 잡채와 고기를 섞은 듯한 느낌인데, 오리지널은 살짝 매워서 오히려 그게 또 매력입니다. 

비주얼이 신기하긴 하지만 딱히 막 맛있어보이진 않았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너무 맛있습니다! 

찹살 고추밥은 말 그대로 밥인데요, 이것도 또 매력적이네요! 어쩜 이렇게 기발한 생각을 했는지~

달달하면서 살짝 매운 고추밥! 간식으로 최고입니다. 전자렌지나 에어플라이어에 데워먹으면 더 맛있다더니, 진짜 더사올껄하고 후회할 정도로 맛있었어요!

청양특산물을 이용한 청양의 고추빵! 맛도 비주얼도 끝내주니 청양 여행오셔서 한번 드셔보세요~

그리고 청양에는 다양한 로컬푸드와 사회적기업이 있습니다. 청양에서 창업, 귀농귀촌의 기회를 잡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