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한창 예쁘게 폈을 때 장곡사에 꽃구경 갔던게 몇 주 전인것 같은데, 오늘은 장승마을에서 장승문화축제를 한다고 해서 다녀와봤다.

청양은 고추구기자 축제는 가봤어도 장승문화축제는 처음이라 설렘 반 기대 반~
제25회 청양칠갑산 장승문화축제~

축제 당일 아침부터 비가와서 걱정을 많이했는데, 악천우에도 불구하고 축제 참여인원이 많아서 놀랐다.
청양마을 장승~
장승 축제 답게 개성넘치게 생긴 장승들이 줄지어 서있다. 비가 와서 천막을 쳐두었는데도 불구하고 유독 사람이 많은 곳이 있어서 가보니까~
우와~ 돼지가 통째로 있네?

방금까지 제사를 지내고 어르신들이 대추와 배, 사과 등을 나눠 먹고 계셨다.
돼지가 웃상이라더니...
나중에 알고보니 장승대제라고 청양을 넘어 온 세상의 안녕을 기원하는 메인 행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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