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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농작물을 심을 시기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지난 게시글에선 귀농귀촌 준비를 위한 과정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면
이번 6월은 작물시설 관리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 하우스 관리
- 일정한 온도가 필요한 과실의 경우 하우스를 이용해 관리하곤 합니다. 다만, 날이 많이 더워지면서 하우스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경우가 빈번하여 작물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온도가 30도가 넘어가지 않도록 환기를 철저히 해야하며 시설 내의 환경 또한 철저히 관리하여 병 발생을 줄이고 해충이 발생했다면 발생한 해충에 맞는 약제로 관리하여야 합니다.
- 메론의 경우 과실 크기가 계란 정도일 때 하나만 남기면 그 하나의 과실에 영양분이 들어차 적절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 환기는 앞쪽 문을 열어두거나 환풍팬을 설치하여 더 용이하게 할 수 있습니다.
- 마늘 재배 관리
- 한지형 마늘 수확은 6월 중순이 가장 적기이며 난지형의 경우 5월 말에서 6원 초순에 수확하는 게 가장 적기입니다.
- 마늘은 수확 후 즉시 건조를 하여야 합니다.
- 종구용 주아는 수확 전, 후로 성숙된 주아를 20~30cm로 길게 채취하면 됩니다.
- 더불어 양파는 지상부 줄기가 넘어지면 수확할 때가 된 것입니다.
- 과수원 관리
- 사과과원은 낙과를 방지하고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 배과원은 하계전정을 해주고 수세 회복과 화아형성을 위한 신초 발생을 유인해야 합니다.
-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인 복숭아과원은 신초를 관리해주고(적심) 여름전정과 도장지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 잡초 방제
- 써레질 직후 흙탕물 또는 이앙 후 5~7일 정도에 초기 제초제를 사용합니다.
- 이앙 후 10~15일 정도엔 중기 제초제를 사용하며 제초제 살포 후 일주일 이상 3~5cm 담수를 유지관리하며 제초효과를 증대시킵니다.
- 피, 물달개비 등 후기잡초가 발생하면 경엽처리제를 추가로 살포합니다.
하지만 여름철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전하고 건강하게 농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운 날씨에 무리하지 않고 일을 하는 것입니다.
수분 섭취를 철저히 하여 더운 여름, 건강하게 일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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