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청양군 정산면 서정리에 어떤 자원들이 있는지 보여드리고자 글을 써봅니다.
첫번째로는 서정리의 자랑!!
정산향교입니다 이곳은 충남 기념물 제 132호로 지정되어있습니다.

먼곳에서 보더라도 뚜렷하게 태극문양으로 반겨주고있습니다.
정산 지방의 교육을 담당한 교육기관의 건물로 요새는 선비의 정신을 배우고 기후 변화대응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고합니다.

다음은 정산면 행복마을터 입니다.
정산면사무소 옆에 위치해 있으며 정산면 주민자치회에서 운영관리를 하고있습니다.
1층에는 조리실 2층에는 탁구장이 있으며 문화와 복지의 중심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곳입니다.

행복마을터 주차장내에는 정산 3.1만세운동기념탑이있어
정산면민들은 이곳 기념탑에서 만세운동을 기억을 하며 제를 지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만세운동 재현행사도 1년에 한번씩 합니다.

행복복지센터 앞에는 기미의사 권흥규 선생 순열비가 있는데
이 기념비는 정산만세 운동 당시 순국하신 권흥규 선생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1996년 청양군에서 건립을 했습니다.
1919년 정산향교 직원으로 있었으며 4월 5일 정산 장날 오후 3시경 1백여명의 장꾼들이 태극기를 흔들고 대한독립만세를 부르면서 시위를 하였는데
그자리에서 일제 헌병의 발포로 순국을 하였고 이에 격분한 군중은 그의 장례식때 더욱 격렬한 만세시위운동을 벌였다고 합니다.

다음은 서정리 구층석탑입니다.
전체적으로 신라시대부터 이어져 온 석탑양식을 충실히 따르고있는 이 9층석탑은 고려 전기에 세워진것으로 추청이 되고 있습니다.
부근에 백곡사라는 절이있었다고 전하지만 탑 이외에 절이 있었다는 흔적을 찾을수는 없다고 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 건강하게 즐겁게 운동하는 게이트볼 구장은 서정1리에 위치해있으며
안에서 열심히 운동하시는 모습을 볼수있었습니다.

그리고 서정리 1구 마을회관 앞에는 옛 정산현 관아가 있었던 터전이 있었습니다.
고려초부터 조선초까지 정산고을 터인데 자연마을명인 과디마을로 부르는 것을 구아대의 이며 정산 지명의 발원지 였다고 합니다.

흥미로운건 마을회관 뒷쪽 창고 앞에는
옛 물레방아터에서 나온 주춧돌을 보관하고있는걸 확인할수있었습니다.
좀 쌩뚱맞게 보관을 하고있는데 이것을 잘 보존하고 관리하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정 2리로 넘어가는 길에는 양차원 정려가 있었습니다. 이 정려는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건물이고
병든 부모에게 자신의 허벅다리 살을 잘라드리고 귀한 약재를 구해 정성껏 모셨다가 그 효성이 알려져 1886년 정려각을 세웠다고 합니다.
이곳을 가는 길이 좁아서 마을주민들이 불편함을 많이 느끼고있는데 이곳 도로를 확장하는것이 서정1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중 하나라고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청양군에서 가장 오래된 철탑이라고 하는데
서정리 주민들도 잘모르는 자원이기도합니다. 오랜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더 멋진 모습인 철탑인데 마찬가지로 주변환경 정리가 조금 더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정산면 서정1리에있는 자원들을 사진과 함께 살펴봤는데요
이 마을은 청양군 산동지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마을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이곳 마을에 다목적복지관이 들어온다고 하는데 이곳주민들이 가장 기대하기도 했습니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인데 저또한 기대하고 응원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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