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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가을이 온다. 글의 상세내용
제목 질문 가을이 온다.
작성자 이홍식 등록일 2024-09-29 조회 154
첨부  

아침을 막지 못하듯, 오는 바람 막을 수 없듯, 

흐르는 물을 거부할 수 없듯이

 

올해도 가을이 온다.

 

아침에 창을 열어 졋히면 앞산에서 해가 떠오른다.

어제처럼,

 

어제와 다른 오늘이 있다.

늘 똑같이 보이는 듯한 저 풍경이 오늘도 여기 있다.

 

그렇게 바퀴 돌아가듯 오늘도 돌고, 내일이 오면 또 돌아갈 것이다.

 

 

 

토종 맨드라미, 말이 어색하지만

뽀족한 서양 맨드라미, 그리고 이것은 차이가 많다.

담장가에 심으면 벌레들이 멀리간다.

 

 

토종화된 코스모스가 길가를 점령하고 마음껏 핀다.

서로서로 경쟁하고 자리 차지하려고 바둥거리면서 길가를 차지하고 꽃을 피워대고 있다.

가을은 코스모스가 점했다.

 

 

집가에 심으면 벌레들이 줄어든다.

보기에 좋아 마음이 시원해진다.

 

 

 

 

 

 

 

유홍초 중에서 새깃 유홍초이다.

 

식이섬유, 필수 아미노산 등 이로운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약용으로 활용된다고 한다.

유홍꽃차를 만들어 마신다.

가늘게 잎을 내어 이름이 그렇게 붙혀졌는가 보다.

 

 

풍선초, 씨가 풍선 속에 들어있다.

기침, 감기, 두통, 열, 거식증 및 소화 불량과 같은 증상을 치료하는 데 사용한다.

풍선초는 장식용으로 사용되고 허브 차나 음식 재료로 쓰이곤 한다..

 

사진기 메고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 눈에 띄는 다양한 식물과 
꽃과 잡초 등을 자주 보게된다.

 

아주 오래 전에 보았던 이것을 씨를 사서 비닐하우스 한 켠에 심었다

꽃을 가까이 보고 싶었던 것이다.

상토에 씨를 뿌리고 기다렸지만 나를 답답하게 하였다.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하여 결국 이 꽃을 얻었다. 

 

내년에는 밖에 내어 자라게 하려고 한다.

햇살에 비친 속씨를 보고싶다.

 

 

채송화인지 모르겠다.

바닦을 기어다니는, 이꽃이 흙을 가리고 하늘을 본다.

나도 살아간다고 외치는 듯하다.

잎은 두껍고 꽃은 크지않다.

 

 

부추가 꽃을 피웠다.

피를 맑게하고 그래서 힘을 솟게하는 부추가 일제히 꽃을 피웠다.

꺽지 않았다.

 

그냥 꽃을 보고 싶었다.

하얀, 무엇인가를 말하고 있는 듯 

그리고 가을이 왔다.

 

 

가을 대추,

약재로 반드시 쓰인다.

한약재는 쓰다.

그 쓴맛을 중화시키는 것이 대추이다.

초록에서 붉게 물 들어가면 먹고싶은 과일이 된다.

 

 

가을의 여신은 벼를 전위대로 내보낸다.

 

벼가 익어간다.

벼가 익어가는 것을 확인하면 가을을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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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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