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을 흐르는 지천의 갈래 중 읍내에서 대치면 상갑리에 이르는 물 길을 따라가보기로 한다.
읍내의 주유소가 있는 사거리를 지나면 백처리에 이르고,
채육공원을 지나 수정리를 향하게 된다.
이 갈래에서 대치천과 갈림이 있다.
물의 양이 줄어든다.
대치천에서 오는 물은 칠갑호에서 시작되기에 이곳은 물이 많다.
백천리 방향으로 진입하면 수정리를 지나 농소리, 상갑리에 이른다. 농소리 옆에는 시전리가 있다. 그리고 이화리에서도 물이 흘러들어온다.
곳곳에 작은 산들이 있어 물이 흘러들어온다.
백천리에서는 길이 갈라지는데, 운곡면 방향과 백천리에서 수정리로이어지는 길이 나 있다.
둘의 갈림이 물의 양을 현저히 줄어들게 한다.
대치면 칠갑저수지는 많은 물을 가지고 있기에 그렇다.

지천은 오리들이 날아오고, 다양한 물고기들이 살고 있는 곳이다.
키 낮은 수중보가 곳곳에 설치되어있다.

지천 주변의 길은 산책로가 있어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고 자연경관을 아름답게 꾸미는 역할을 한다.


인근 맑은물사업소 옆에는 예쁘게 장식한 길이 보인다.

청양은 인구 3만의 작은 곳이다.
아파트가 물 건너 보인다.



물길 옆 제방이 높아 지천변 길을 오르려면 이런 계단을 오른다.
상류로 이어지는 길이다.




백천리 주변의 지천이다.
길이 나있고, 산책로는 잘 정비되어있다.



물이 흐르면 물은 정화된다. 특히 자갈길을 흐르면 더욱 정화되는데 간간이 설치된 돌더미들이 보인다.

백천리 근처엔 이렇게 넓은 논이 펴쳐진다.
추수가 끝난 논이 멀리 보인다.

백천리 마을회관 근처의 풍경이다.
물이 적게 흐를 때는 이런 길을 건너 사람들이 왕래한다.











마을 공동 구역인 쉼터 앞에 여러 꽃이 피어있고,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있다.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 언제든 사용해도 문제 없어보인다.

농소리는 지난해 부터 수로공사가 이어지고 있다. 물길을 넓히고 고기가 다닐 길을 만들고 제방을 만든고 있다.
여기서 부터 이화리 방향의 물과 만나 수석리로 이어진다.

가을 걷이가 끝난 논이지만 아직 공기에 열기가 남아 벼는 또 새싹을 올려댄다.

물길이 정비되면서 다리가 놓이고 집 주변이 정리된다.

물고기들이 상류로 오를 수있는 길이 곳곳에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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