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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준비 철 글의 상세내용
제목 질문 농사준비 철
작성자 이홍식 등록일 2025-05-31 조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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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지나 5월이 오면 그야말로 초록의 자연이 된다.

 

새순이 돋아나고,

언 땅은 이미 녹아 숨을 쉬고 있다.

논과 밭은 농지로서 기능을 하게 된다.

 

여기저기서 로타리 돌아가고,

나도 고추 하우스에 트랙터를 넣었다.

 

몇년만에 일이다.

 

ㅡ그간 무경운으로 농사를 하다  두더지 때문에 어쩔수 없이 경운을 한다.

 

자주 안개가 낀다.

습기가 더해지고 땅엔 습기가 스며든다.

 

이제 농사를 해야 할 시간이다.

 

지난 겨울 폭설에 겨우 버텨낸 비닐하우스의 모습이다. 가운데 기둥을 받쳐놓은 덕에 무너지지 않았다.

3동이 있는데 작두콩과 구기자 그 리고 고추를 심기로 했다.

친환경 유기농으로 농사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것은 삶을 지속해야만 하는 사람에게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절대적인 가치를 지닌다.

그러니 생산과 소비가 분리되어있는 이 사회에서는 그저 상품일 뿐이다. 농부는 생산과 소비의 주체가 되지만 풍족한 생활을 누리기엔 많은 조건이 부족하다.

 

국가 안보적 차원에서도 농사는 절대적인 의미를 지니며 생존을 위한 것을 다른 나라에 맡길수는 없는 일이다.

 

 

 

이제 비가 내리고 논에 물이 차들면 모내기를 해야하는 철이 온다.

산자락 밑, 저수지에서 마을로 향하는 이 길은 물길이다. 그래서 이 논은 언제나 물이 많다. 수량들이라고 부른다.

 

 

5년만에 경운한다.

두더지의 피해가 극심하여 하는 수없이 트랙타로 경운하였다.

이제 두둑을 만들고 점적호스를 깔고 기둥을 밖고 끈을 묵고 고추를 옮겨 심어야 한다.

 

엄나무가 싹을 드러낸다.

아직 어린 나무라 수확할 많큼은 아니지만 내년에는 꽤 많은 수확물이 나오리라 기대한다.

 

 

 

작도콩과 고추를 심었던 자리이다.

 

바람이 심하게 불고 눈에 치여서 비닐하우스 비닐이 띁겨나갔다.

 

매년 트랙타가 빠져서 다른 트랙타로 꺼내는 이 논은 늘 물이 많이 흐르는 길목에 있다.

수로를 만들어야 이런 현상이 해결될 듯하다.

 

봉산화와 호박이 파종된 포트, 친환경 상토를 구입하여 씨를 뿌렸다. 상갑리는 지대가 놑아 읍내보다 2-3도 기온이 낮다.

해가 지면 비닐하우스 문을 닫아야 한다.

땅콩호박과 애호박 가지, 파드득, 비트 등을 파종하였다.

 

 

 

작년에 새로 구입한 관리기, 연료기관이 막혀서 청소하여 겨우 가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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