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청양고등학교에서 어린이날 날큰잔치가 열렸어요.
많은 단체에서 후원과 자원봉사,소정의 재료비로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체험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청양군 어린이날큰잔치에는공연마당,놀이마당,체험마당으로 나누어 프로그램이 진행됐어요.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들도모두 즐길 수 있는 자리였어요.

저도 올해는 카네이션타블렛만들기로 함께 섬겼는데,아이들은 물론 부모님들이 만족도가 높은 체험이었어요
단,제한된시간에 아이들이 몰리다보니 석고를 계량하고 굳히는시간 기다리는줄 등등..아이들에게 본이아닌 인내의 시간을
체험하게해준것같아 진땀이 같이 나는 시간이기도했어요.(그래도 체험선정에 대해서는 후회없답니다

저희 부스에는 청신여중3학년 예쁜여자친구들 3명이배정되었는데,너무바쁘고 정신이없어서
제대로 샘플하나 챙겨주지못한게미안하더라구요.
이날 홀드솝은 150여명의 꼬마손님과 어머니들을 맞이한것같아요
이날 집에와서 왜이렇게 허리가 아픈가 했더니... 저 자세로 8시30부터 3시까지 체험을 했네요 ^^
부스는 실내외로 운영되었고 ,점심도 무료로 준비해주셨는데 1000명예상으로 준비했던 재료가 2000명?가량의 방문으로
잠시 매뉴소진 이슈가있었어요.저는 체험진행을하느라 점심은 못먹었지만 엄청 고퀄리티로 준비해주셨다고 합니다.
이번 어린이날 큰잔치에서는 청양군 내 4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하고 맛있는 메뉴를 제공했어요.각 업체는 1~2가지씩의 메뉴를 맡아 준비하며

행사에 참여하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메뉴 구성을 고민했어요.식사는 치킨마요덮밥과 소보루덮밥(볶음김치 포함)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사이드 메뉴로는 신선한 요거트 과일샐러드가 제공되었어요. 간식은 떡볶이와 미니 샌드위치가 준비되고, 음료와 식기류는 별도로 구입 및 임차 계획을 세워 예산을 조정했습니다.로컬의 재료로만든 청양스타일의 점심까지 준비해주셔서 정말 이보다 더좋을수없었을것같아요. 롯데월드가도 간식과 점심비용이 정말 만만치 않잖아요.

어린이날추진위원회 임원분들께서는 두달전부터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시고 수정하시고 회의 하셨어요.
현수막제작을 따로하지않고 일회용품을 사용하지않는등등의 환경을 생각하는 멋진 행사였어요.이날은 비예보가있었는데

다행이 점심이후부터 비가와서 아이들이 신나게 체험을 할수있었어요
오히려 작년은 햇볕이 쨍쨍해서 더웠는데 ,올해는 날도 춥지않고 좋았던것같아요.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는 놀이마당은,청양중학교에서는 유아들을 위한 전용 놀이마당이 운영되며,
초등학생 이상을 위한 ‘오징어 게임’은 다섯개 미션 코너를 제한 시간 안에 돌며 수행하는
팀 전략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어요.이 외에도 직접 타볼 수 있는 페달보트, 커다란 에어바운스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로봇 라이딩까지다채로운 놀이가 준비되었어요. 청양고 운동장에서는 신나는 버블쇼와 벌룬쇼도 펼쳐졌답니다

이 모든 행사를 위해 어린이날 추진위원회 임원분들께서는 두 달 전부터 회의하고 준비하고 수정하시며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어요.

현수막 제작을 생략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등 환경을 고려한 멋진 행사였기에, 더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