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체험박람회가 열렸어요
다양한 직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에는 스포츠 전문가, 공중진화대, 항공기 정비사, 헬기 조종사, 프로게이머, 배우, 인문계 교사, 빅데이터 전문가, 과학커뮤니케이터,사업가, 청년창업가, 여성 사회적기업 CEO, 과수재배원, 농업기술자, 축산연구사, 공연기획자, 사진작가, 

클라이머, 곤충 음식 개발자, 자동차 리모델러, 드론 전문가, 클래식 음악 연주자, 음향 엔지니어, 싱어송라이터, 도자기공예가,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로봇 전문가, 우주공학자, 
진학상담전문가, 브랜드 개발자까지 총 30개가 넘는 직업군이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체험을 제공했어요.
화성마을학교는 '스포츠클라이밍'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학생들에게 소개하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체험부스는 단순한 운동 체험이 아닌, 진짜 '직업으로서의 클라이밍'을 조명했습니다. 

전문 강사의 설명과 영상 시청을 통해 클라이머가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능력이 필요한지를 먼저 이해한 후, 학생들은 직접 장비를 착용하고 클라이밍의 기본 동작과 힘의 분배를 배웠습니다.

작은 암벽 모형에 올라 균형을 잡는 연습부터 시작해, 손가락 힘을 측정하는 퍼포먼스, 
그리고 실제 홀드를 잡고 매달리는 체험까지! 학생들은 마치 ‘진짜 클라이머’가 된 듯 진지한 표정으로 임했습니다. 
낯선 동작에 처음에는 머뭇거리던 친구들도 점차 익숙해지며 웃음꽃을 피웠고, “이거 생각보다 재밌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강사님과의 상담을 통해 스포츠클라이밍을 직업으로 삼을 수 있는 

다양한 길—선수, 지도자, 암벽장 운영자, 등반가,아보리스트,나무의사,산악구조대 등등의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배우기도 했습니다. 

책에서만 보던 직업이 ‘현실적인 꿈’으로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처음엔 단순한 운동인 줄 알았는데, 클라이밍에도 다양한 진로가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몸도 쓰고 머리도 써야 해서 더 흥미로웠어요.” 학생들의 이런 반응은 이번 체험이 얼마나 뜻깊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짧지만 강렬했던 이번 체험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렇게 다양하고 실감나는 진로 체험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체험을 마무리하는 시간에는 우리 아이들이 준비한 멋진 공연이 펼쳐졌어요.
몇 주간 연습해온 댄스 공연은 그야말로 수준급! 무대 위에서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모습에,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습니다.
매년공연때마다 보는 멋진 아이들 저도모르게 싸인을 받고싶어졌어요.
춤도,공부도 잘하는 아이들이라고 소문이 자자해서 더 멋진 동아리아이들인것같아요.
무엇이든이 다 해낼수 있는 너희가 청양의 미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