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칠갑산 자연휴양림이 올 해 취사장과 샤워장을 새로 공사하였다고 들었습니다.
이번에 가보니 샤워장에 기본적으로 락커룸도 있고 넓고 깨끗했습니다. 이만하면 최고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샤워도 못하고 나왔습니다.
주로 가족단위로 이용하는 야영장은 어린아이와 여성, 심지어 나이드신 어르신도 계시는데 물이 심하게 차가웠습니다.
국립휴양림, 국립공원, 시,군에서 운영하는 휴양림을 다녀보면 야영하는 곳에 샤워장 시설이 갖추어진 곳이 많이 있고 온수도 나옵니다.
칠갑산자연휴양림은 위,아래 지역에서 방문하기 좋은 위치(거리)와 우거진 나무(그늘)과 흐르는 물(수영장), 또한 아이들 놀이시설까지 갖추어진 안성맞춤 야영장이라고 생각하지만 지금처럼 온수사용이 안된다면 한번만 가는 곳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온수사용이 가능해져 칠갑산자연휴양림 야영장을 "한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는 사람은 없다"라는 곳이 되어 많은 야영객들이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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