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지역 주민으로 청양군 칠갑산 오토캠핑장을 방문하게 된 시민입니다.
첫 방문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깨끗한 시설에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을 한 캠핑장이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용한 B구역 캠핑장 화장실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글을 남김니다.
B구역은 바로 앞 까치내 유원지와 맞닿아 있었습니다.
평소 까치내 유원지가 어떻게 관리되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방문한 날은 야영 금지를
안내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밤샘 야영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토캠핑장내 B구역 화장실을 사용하러 왔습니다.
화장실이 협소하여 캠핑장내 이용객만 사용하기에도 벅차 보이는데 외부 야영객까지 몰려드니 비치된 화장지도 밤이 되기 전 동이 나고
음식물 쓰레기를 변기에 버리는 사람, 불판을 들고와 세면대에서 설거지하는 사람까지 아수라장 이더군요.
오토캠핑장 이용객은 별도의 비용을 내고 캠핑장 내 시설을 이용하는 것인데 화장실을 오픈하고 같이 사용하게 하는 것이 불합리한 생각이 듭니다.
오토캠핑장 화장실도 취사장이나 샤워장처럼 별도의 카드키를 사용하여 캠핑장 이용객이 사용하게 하는 것이 맞는다고 봅니다.
그리고 까치내 유원지의 야영이 금지사항이라면 좀 더 적극적으로 단속에 나서거나 홍보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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