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9월 1일 캠핑장을 다녀온 박혜연 이라고 합니다.
올봄 캠핑을 시작하여
경기도 연천, 가평, 용인
서울 노을, 중랑
충남 보령까지...
일있을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매주 캠핑을 다녔을 정도로 힐링캠프를 추구합니다.
그래도 자주 다니다보니 각 캠핑장마다 장단점이 눈에 보이는데
공간의 쾌적성, 가격, 시설, 직원분들의 친절도
아이들의 놀이문화까지 두루두루 만족할수 있었던곳은
이곳이 처음이었습니다.
낮에는 민물조개와 다슬기 잡이에 푹~~ 빠져서 시간가는줄 몰랐고..
저녁엔 넓디넓은 잔디밭에서 공놀이하며 시간가는줄 몰랐어요.
아이들은 아파트 단지내에서 볼수없었던 커다란 놀이터에 흠뻑 빠져있었구요~
(아~~ 여기서 놀이터의 푹신한 바닥에 아이들을 위한 배려가 느껴져 감동이었습니다)
서울 근교에도 캠핑장 많은데 멀리도 잡았다며 구박하던 일행들도
도착 몇시간만에 좋다~ 좋다~를 연발했답니다.
밤에 물이 안나오는 사고가 잠깐 발생했지만
직원분의 발빠른 대처로 1-2시간만에 바로 복구가 됐고...
다음날 일일이 전날의 상황에 대하여 설명과 사과를 하시는 계장님?? 께
감사했습니다. (일행중 한명이 명함을 받긴 했는데... -.- )
그리고, 사무실에서 예약확인 해주시던 친절하신 두분께도 참으로 감사합니다.
공무원~ 하면 떠올랐던 무뚝뚝한 이미지가 싹~~~~ ㅋㅋㅋ
다시한번 계장님이하 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 보령출신으로 부모님, 오빠식구 다 보령에 계시는데
멀리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충남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갖게해주는것 같아
제가 다 뿌듯뿌듯.....
실제로도 일행들이 칭찬하셔서 충청도민들이 원래 다 그렇다며 으시대기까지 했어요 ^^
아직 사업초기라 예약시스템이나 쓰레기 분리수거가 안되는점 등의
불편함은 있지만 점점 좋아지리라 생각하고...
청양을 알리는데 일등공신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내일 또다시 캠핑장을 찾을건데 벌써부터 설레요~
이번엔 잠자리채까지 장만하고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천문대와 흔들다리도 일정에 넣어봤는데
후기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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