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업소(청양하수종말처리장) 직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지난 주 6월 13일 청양고등학교 60여 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창의 건강인 육성을 위한 지천 일백 리 걷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이른 점심을 먹고 청양환경사업소에 도착하여 쉬던 중, 학생들에게 하수처리과정을 알아보고자 불쑥 사업소를 방문, 설명을 부탁하였습니다. 그때 직원 한분(미처 성명을 못 여쭤봤습니다.)이 2층에 안내하여 하수의 유입부터 처리과정, 그리고 2급수 수준의 배출 과정까지 상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30분 남짓 걸었음에도 학생들은 직원분의 설명에 귀를 세우고, 시선을 모니터에 집중했습니다. 설명을 들은 학생들과 인솔교사는 미생물이 생활하수를 먹는다는 설명에 신기해하면서도 미생물에 대한 고마움도 느꼈습니다. 그리고 생활하수의 양을 줄여서 에너지도 절약하고 미생물의 수고를 조금이라도 덜어줘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자세하면서도 시종 열정적으로 설명해 주신 직원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감히 칭찬합니다.
덕분에 적누리 저수지, 광금리, 해랑달, 장곡사를 거쳐 외국문화체험마을에 도착, 1박 2일을 유익한 시간으로 장식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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