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재현 계장님 안녕하세요??
혹시 12/28~12/30 칠갑산캠핑장에서 뵈었었는데.. 기억하시나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말이 무색할 만큼..
칠갑산오토캠핑장은 최고였습니다.
12/28 폭설로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한 것이 미안할 만큼
2박3일 동안 캠핑은 즐거웠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도, 청양군의 절경도, 캠핑장의 시설도
모두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캠핑장을 둘러보시면서 끊임없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려고 애쓰시는 모습에서
제가 알고 있던 공무원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캠퍼들에게 여러가지 불편사항을 확인하시고, 개선사항을 꼼꼼히 체크하시는 모습에서..
제가 힘들게 예약했던 고생도 잊을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다음에도 칠갑산캠핑장으로 캠핑을 와야지 욕심이 났습니다.
앞으로 더 좋아지기만 할 캠핑장을 어떻게 해야 올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눈이와도 좋고, 비가 와도 좋고, 꽃이 필때도 단풍이 지고, 바람이 불때도
이러저러한 이유로 캠핑장을 또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추운날이었지만, 캠핑장을 사랑하시는 열정만큼은 대단하셨던 계장님의 자랑 사이에
멋진 청양군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도 꼭 가고 싶습니다..
대전에서 대가족캠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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