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이용해 칠갑산에 다녀왔습니다. 장승공원 앞에 주차를 하고, 장곡로를 이용해 산에 올랐습니다. 산행하는 내내 200미터 마다 표석을 세우는 등 등산로를 잘 정비해 놓으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느꼈습니다.
좋은 산행하게 해주신 청양군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예쁘고 좋은 산행이었습니다.
내려오다 장곡사에 들렀습니다. 등산피로에 그냥 지나갈까 하다가, 국보가 두점이나 있는 곳이라기에, 또 사찰 앞마당에 너무 예쁜 꽃이 만발했기에 발길이 갔습니다. 상대웅전에 올라가 구경하고 가자 하는 마음에 올라갔는데, 큐레이터 분이 계시더군요. "변일란"선생님이신가요?
무턱대고 구경하며 주절거리던 저희에게 "제가 설명좀 해드릴까요?"하며 오셔서 너무 많은 것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부처님에 대한 설명이며, 바닦모양, 그리고 여러가지 것들을...... 여러 차례 절에 다녀봤지만, 절에 대해 조금더 깊은 의미를 발견했다고 할까요? 너무 자세한 친절 감사했습니다.
더 멋진 청양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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