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암 고택은 면암 최익현선생이 거주하였던 가옥으로 선생이 68세가 되던 1900년에 이곳으로 이주하여 약 7여 년 간 기거하였음. 고택은 중화당(사랑채)과 안채, 조상의 위패가 모셔진 영모재(永慕齋)로 구성되어 있음. 고택은 조선후기에 건립 된 것으로 보이며, 조선시대 사대부 가옥의 건축구성과 생활상을 살펴 볼 수 있는 대부분의 공간을 갖추고 있어 조선후기 반가의 생활상을 보여줌. 면암선생의 위패를 모신 ‘모덕사’ 사당이 1914년에 고택 우측에 존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