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얼음을 통해 부모세대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추억을 선물해 주는 축제이다.
2014년 겨울왕국의 'let it go' 에 빠진 경험이 있다면, 영화 속 한 장면을 이곳에서 찾을 수 있다. 엘사가 선물한 눈의 세상이 바로 여기, 하늘에 가깝다는 천장리, '알프스 마을'에 있다. 이곳을 방문한 아이들은 얼음봅슬레이를 타고, 얼음 조각 앞에서 사진을 찍고, 튜브 썰매를 타면서 환호를 지른다. 물론 어른들도 마찬가지다. 신나게 놀고 난 뒤 따뜻한 군밤 먹기를 추천한다. 그 순간 추위와 즐거움, 따뜻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12월 말에서 2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 축제의 주간, 또 야간개장까지 함께 즐겨보자. 추운 겨울,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주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