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지와 과거부터 마을에서 전해오는 전언에 따르면 1382년 마을의 번영과 안녕을 염원하기 위해 심었다고 전해지고 있음. 이에 따라 마을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매년 초 정월 초이렛날 마을의 안녕과 각자의 소원을 빌기 위하여 목신제(향단제)를 지내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유지되고 있음. 또한, 해당 은행나무에서 열리는 은행은 매년 마을주민들 함께 수확하여 공유함. 따라서 남양 봉암리 은행나무는 노거수로서의 가치뿐 아니라 마을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신앙적 대상과 마을 수호의 상징물로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