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장평면, 보리판매 수익금 전액 장학금 기탁

장평면(면장 송석구)이 국토공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로변에 보리를 식재하여 수확 판매한 수익금 1백만 원을 이석화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면에서는 지난해 10월 군도11호선과 20호선 미당리에서 지천리까지 10킬로 구간에 보리를 식재하고 지난 8월에 500kg을 수확하여 판매된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송석구 면장은 “지역주민의 정성과 땀방울로 가꾼 보리판매 수익금이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게 돼서 무엇보다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면에서는 깨끗한 친환경 테마거리 바꾸기 차원에서 도로변에 보리를 공공인부 및 주민을 동원하여 식재하고 잡초 뽑기와 철저한 비배관리로 잘 자란 보리 길을 조성하여 도로변이 식재한 청보리가 파란색의 물결로 지역 주민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아름답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