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장평면, 코스모스 꽃길 추석 귀성객에 기쁨선사

- 국도39호선 코스모스 만발 볼거리 제공

장평면(면장 송석구)이 조성한 국도39호선 코스모스 꽃길이 추석을 앞두고 만개해 이곳을 지나는 귀성객은 물론 마을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 제공과 큰 기쁨을 선사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면에서 국토공원화사업 일환으로 지난 7월 국도39호선 미당지역과 구룡리 지역3킬로 구간에 걸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한 결과 현재 꽃이 만개하여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게 됐다.

이곳의 코스모스는 장대처럼 솟는 일반 코스모스와는 달리 사람 무릎정도 닿을 높이로 아기자기한 맛과 더불어 가을의 정취를 흠뻑 적시게 만드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장평면을 관통하는 국도39호선 도로를 한 폭의 그림처럼 수놓고 있다.

이는 장평면이 특색 있는 꽃길조성을 위해 여름 내내 땀 흘려 가꾸어온 결실로 아름다운 꽃길조성을 위해 중장비를 동원 토질이 좋은 마사토로 도로변 흙 메우기 작업을 실시하고 코스모스 꽃씨직파와 함께 수차례 제초작업을 실시해 온 결과로 알려졌다.

미당리에 거주하는 이모씨는 “작고 아기자기하게 만개한 코스모스의 정취에 마을 주민들은 바쁜 농번기에도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고유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코스모스가 만개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마음을 기쁘게 해줄 큰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