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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작은 나눔으로 “환갑여행 보다 훨씬 더 행복” 임동일씨, 은곡리 마을에 1백3십만 원 성금기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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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장평면 | 등록일 | 2014-10-21 | 조회 | 4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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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눔으로 “환갑여행 보다 훨씬 더 행복” 임동일씨, 은곡리 마을에 1백3십만 원 성금기탁
환갑기념 여행경비를 자신이 거주하는 마을에 지난 13일 불우이웃돕기 등 좋은 일에 써 달라며 성금으로 기탁한 이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청양군 장평면 은곡리 소사동 마을에서 대리석 시공 일을 하며 살고 있는 임동일(60)씨.
자신이 태어난 해로 되돌아와 인생을 재 시작한다는 환갑의 의미를 살려 환갑여행 경비를 마을에 성금으로 기탁키로 결심을 임 씨는 굳혔다면서 본인이 거주하는 은곡리 마을에 50만원, 노인회에 50만원, 새마을 부녀회에 30만 원 등 총 1백3십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임 씨는 “그동안 어렵게 살아오느라 성금을 선뜻 못내 마음 한구석이 접혀 있는 듯 살아 왔는데 이제는 조금 마음이 편해졌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마을주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결정했다.”고 성금기탁 소감을 전했다.
임 씨의 아들 용석씨는 “아버지의 회갑을 기념해 부부여행을 가실 것을 권유했지만 극구 마다하며 부락 주민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고 하여 아버지의 뜻에 따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임동일씨는 지난 89년부터 12년여 간 은곡리 새마을지도자 직을 맡아왔고 현재는 장평면 새마을부회장 직에 있으며 온화한 성품에 맡은바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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