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장평면, 탁구대회 우승 시상금 장학금기탁 미담

지난달 21일 개최된 ‘제2회 청양군수기 읍·면·직장·단체탁구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의 쾌거를 일궈낸 장평면 탁구팀(주장 유종식)이 시상금 등 50만원을 청양군 인재육성장학금으로 내놓아 미담이 되고 있다.

장평 탁구팀은 지난 21일 청양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 탁구대회에서 우승으로 받은 시상금 20만원과 장평면체육회에서 우승자에게 지급되는 격려금 30만원 포함 50만원을 지난 16일 청양군 장학회에 기탁했다.

한편, 장평면 탁구팀의 대회 출전선수는 유종식(57세) 주장을 비롯한 윤교선(56세)씨와 이경환(52세)씨, 장평중학교 재학 중인 천민기(2학년)와 복지성(3학년) 학생 등 5명으로 타 대표선수와의 월등한 기량차이를 보여주며 단체전 및 개인전 모두를 휩쓰는 쾌거를 이뤄낸바 있다.

주장 유종식씨는 “우승 시상금과 격려금을 우리지역 인재들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되는 것이 보람되겠다는 출전선수들의 뭉쳐진 뜻이 아름다웠고 무엇보다 인재육성을 위한 기부문화에 동참할 수 있게 돼서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