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친정이 비봉면 강정리입니다.
작년 겨울부터 강정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른들을 대상으로 한글을 가르치는것을 보았습니다. 평균연세가 70세이상인 분들이라 한글을 깨우치지못한 분들이 대부분인데 농한기를 이용해서 한글을 가르쳐주시니
한글을 배워서 좋고, 대부분 혼자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마을회관에모여서 계시니 어울리기도하고 일석이조였습니다.
한달에 한번 친정에 가는데, 일주일에 두번(월,목요일)가르치는 날을 기다리며숙제하시는 엄마를보니 제가 기분이 좋았습니다.
배워가는 단계가 좀 느리긴해도 이젠 우편물이 왔을때 서명도 할수있다고 좋아하시는 엄마를 보면서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신 군수님이하 군청담당직원님들께 글로써나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김시환군수님, 담당직원선생님, 그리고 마을을 위해 애쓰시는 어른신들 모두정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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