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베 캠핑앤바베큐 회원으로서 전국 지자체와 함께하는 캠핑행사와 전국의 유명한 캠핑장을
두루 둘러 봤다고 자부하는 캠퍼의 한사람으로서 이번 청양 칠갑산 오토캠핑장에서의
2박3일은 신선한 감동이었습니다.
제 고향이 강원도 춘천인지라 자라섬,중도 등 유명한 여러 캠핑장을 주로 다녔지만
이번에 처가집이 있는 청양에 캠핑장이 생긴다는 소식에 후다닥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이럴수가 이렇게 좋은 경치에 이렇게 시설이 잘된 캠핑장이 있다니요.제 아내는 벌써부터
앞으로 캠핑은 청양이야 라고 하네요.
캠핑장을 둘러싸고 보이는 산세와 유유히 흐르는 계곡물, 중앙의 푸르고 넓은 잔디광장,밤에는 무수히 보이는 별들,
특히나 캠퍼들을 배려함이 엳보이는 꼼꼼한 설계와 가족을 배려한 어린이 놀이터 등의 우수한 시설들,
이 모든 것을 보고 캠핑내내 캠우들의 감탄이 끊이질 않더군요.
분명 조만간 전국 캠퍼들에게 소문이 나서 예약이 힘들 것 같아 조만간 장인,장모님 모시고 후딱 다시 다녀와야겠습니다.
그리고 캠핑기간내에 수시로 찾아 오셔서 캠퍼들의 불편함을 체크해 주신 군청관계자분 (무슨 계장님이라고 한거 같은데)의 배려에 다시 한번 감동을 받았습니다.
역시 그런 분들이 만드신 캠핑장이니 이렇게 멋질 수 밖에요..
이렇게 멋진 캠핑장을 캠퍼들에게 선물해 주신 청양군청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청양고추, 구기자 마을 청양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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