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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들에게 희망의 빛이 비추어지길 기원하며 글의 상세내용
『 축산농가들에게 희망의 빛이 비추어지길 기원하며 』글의 상세내용을 확인하는 표로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첨부, 내용으로 나뉘어 설명합니다.
제목 질문 축산농가들에게 희망의 빛이 비추어지길 기원하며
작성자 김** 등록일 2010-05-10 조회 1211
첨부  
참여와 민주 청양시민연대

(345-805)충청남도 청양군 청양읍 읍내215 -1 (http://cafe.daum.net/cyngo)
전화:041-943-1254 / 팩스:041-943-1199 / 이메일:cyforum@hanmail.net


<성 명>

청양 구제역 사태 관련,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의 구제역 감염으로 시작된 청양지역의 축산업 초토화를 우려한다
1. 원인과 책임소재를 밝혀내 엄중히 문책하라
2. 축산농가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지원대책을 마련하라

어처구니없게도 정부기관인 충남도 산하 축산기술연구소에서 발생한 구제역 감염 사태가 인근 축산 민가에까지 번져 공포감마저 불러일으키며 극심한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마치 전시상황을 방불케 하며 일반인들까지 불안사태로 몰아가고 있다.

무엇보다 피해를 입어 경황이 없고 깊은 상심에 잠겨있을 당사자에 깊은 위로를 보내며, 예방과 처치활동에 여념이 없는 전축산인 및 관계자들의 노고에도 격려와 함께 더 이상의 확산이 없기를 기원한다. 더불어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운동원들의 운신과 행보에는 자중을 요청한다.

오히려 더 엄격한 방역체계와 연구기능으로 주민의 신뢰를 받아야할 기관이 이번 사태로 말미암아 막대한 피해를 자초한 것은 물론이고 불신의 대상이 된 것은 대단히 우려스럽고 유감이 아닐 수 없다. 연구․생산기반을 전부 폐기한 축산연구소는 그 기능이 중단되었다. 이미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역학조사팀이 구제역 감염경로 관련하여 조사 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 조직 감싸기나 꼬리 자르기 식의 은폐와 단편적 처방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분명히 하여 엄중하게 책임규명을 할 수 있어야 다시 설 수 있을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대단히 열악한 조건에서 지탱되는 축산농가에게는 구제역 사태가 ‘날벼락, 난리’나 다름없다. 경황이 없는 중에 공공성만을 내세워 임기응변식의 대응과 축산인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실 보상은 물론이고 재기까지의 소득 보전과 재활을 위한 지원체계가 전제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재난지역에 준하는 정부지원 요청도 검토해볼 만하다.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구제역의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왕좌왕하지 말고 지혜와 힘을 모을 때임은 물론이다.



2010. 5. 10

청양시민연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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