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있는 분께서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성명서의 원문은 다음카페, "청양시민연대"(http://cafe.daum.net/cyngo)를 방문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여/민/주/ 청양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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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시민단체 사무실 피습 사건 관련 ,
청양경찰서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
‘청양시민연대’의 사무실이 (상당한 정도의 고의성이 엿보이는) 피습으로 유리창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우리는 본 사태를 크게 우려하며, 수사의 진행과정과 결과를 포함한 사태의 추이를 예의 지켜보고자 한다.
지난 주 주말(4월 4일)을 전후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본 사건은 월요일(4월 6일) 아침, 경찰에 신고, 감식반까지 출동하여 현장조사가 이루어지는 등 이미 수사에 들어간 상태다. 지근거리에 얼마 전 ‘방범용CC TV"가 설치되어 운용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청양경찰서가 실체규명을 위한 정상적인 수사의지만 있다면 피의자를 색출하는 데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청양경찰서는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한 점 의혹 없이 사실관계를 규명하는 것은 물론이고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지역에서 주로 지방행정․의정 등 권력 감시 활동을 하고 있는 본 단체는 본 사건 외에도 이미 2007년 1월, 단체 활동에 불만을 품은 ‘한’아무개라는 자가 3차례에 걸쳐 사무실에 난입하여 갖은 욕설과 공갈협박을 가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까지 경험하는가하면, 상시적으로 신변상의 위협을 각오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현재 청양지역에 팽배하고 있는 시대착오적인 공포분위기와 경찰국가를 연상케 하는 상상이상의 억압상황은 대단히 위험스런 국면으로 나아가고 있다. 언제, 어떤 불행한 결과가 초래 될지 모르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대부분 침묵을 강요당하며 쉬쉬만 할 뿐이다. 이런 시기에 김시환 청양군수가 직원을 폭행한 사건이 일어났고, 참다못한 공무원노조가 드디어 저항에 나설 것을 선언한 상태며, 본 단체도 이미 적극 대응을 밝히고 이행에 나서고 있다.
다시 한 번 본 사태 관련하여 청양경찰의 실체규명을 위한 정도의 수사를 촉구하며, 지역 공권력의 오남용을 제어하고, 공갈과 협박이 통용되지 않도록 하는 치안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
2009.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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