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통합검색
    • 20℃
    • 맑음

청양군

충남이면 충분해 와wow! 2025~2026 충남방문의해
다함께 만드는 청양, 더불어 행복한 미래

청양군청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청양을 다녀와서 - 충남도지사후보 박상돈 글의 상세내용
『 청양을 다녀와서 - 충남도지사후보 박상돈 』글의 상세내용을 확인하는 표로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첨부, 내용으로 나뉘어 설명합니다.
제목 질문 청양을 다녀와서 - 충남도지사후보 박상돈
작성자 김** 등록일 2010-05-24 조회 1119
첨부  
작은 고추가 맵다는데 … 청양을 다녀와서

충남도지사 후보 박상돈


콩밭 매는 아낙네야 / 베적삼이 흠뻑 젖는다 / 무슨 설움 그리 많아 / 포기마다 눈물 심누나 / 홀어머니 두고 시집 가던 날 / 칠갑산 산마루에 / 울어주던 산새소리만 / 어린 가슴속을 태웠소


주병선이 부른 유명한 노래 ‘칠갑산’이다. 나의 애창곡 중 하나이다. 시골에서 태어나 농사일을 거들며 성장한 나는 여름날 콩밭매기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누구보다 잘 안다. 여름날 밭매기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일찍이 효자로 잘 알려져 있는 중국의 증자(曾子)께서도 군자가 권력자에게 "어깨를 움추리고 아첨하여 웃는 것이 여름에 밭을 매는 것보다 힘든다[脅肩諂笑, 病于夏畦]."라고 하여, 가장 힘든 일을 비유할 때 ‘여름에 밭을 매는 행위’를 거론하셨을까?


충남의 알프스라고도 불리는 칠갑산이 한가운데에 우뚝 솟아 있는 청양군은 예부터 농경지가 많지 않아 늘 산물이 풍족하지 못하였다. 먹을 것이 풍족하지 못했던 청양군 사람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려서부터 열심히 공부했다고 한다. 내가 충남도청에 근무할 때에도 청양출신 공무원들이 매우 많았다. 그분들은 한결같이 칠갑산의 정기를 받고 태어나 머리가 좋고 품성이 착했다.

청양에서 유세를 하면서 무엇보다도 기뻤던 것은 옛날에 도청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료였으나, 이번에 자유선진당의 청양군수 공천에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도 나를 열심히 도와주고 있는 전 부군수 복철규 특보를 만난 일이다. 사실 지금 선거의 실무를 총괄 지휘하며 나를 도와주고 있는 이양구 선대본부장께서도 청양에서 태어나 청양에서 고등학교까지 다닌 청양분이다. 개인적으로 청양에 많은 빚을 지고 있음을 깨달았다.

전통시대 내포문화권의 중심지인 홍주목에 가까웠던 청양과 금강문화권의 공주에 가까웠던 정산, 사이에 험준한 칠갑산이 가로놓여 있어서 터널이 뚫리기 전까지는 소통이 잘 되지 않고 발전이 더디었던 고장이다. 사실 오늘날에도 청양군은 충남의 16개 시․군 가운데 가장 낙후된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인구수도 가장 적어 3만 명도 못된다. 어떻게 하면 청양군을 돌아오는 청양, 찾아오는 청양으로 만들 수 있을까?

요즈음에는 설상가상으로 구제역까지 창궐하여 주민들의 시름이 깊어져 있었다. 사료비까지 포함한 현실적인 보상대책이 제도적으로 갖추어져야 함을 느꼈다. 복지타운도 16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청양에만 아직 설립되어 있지 않다. 이 또한 당장 해결되어야 할 일이다.

청양군은 충남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 청정구역이다. 청양고추와 구기자는 청정구역 청양의 특산품이다. 이제 미래에는 청양군의 청정한 수자원과 맑은 공기가 소중한 자원으로 각광받을 것이다. 충남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음에도 가장 겸손한 자세와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청양의 주민들이다. 충남 명예의 전당을 칠갑산에 건립하여 청양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칠갑산 주변 개발을 서둘러 명품 관광지로 만들어야겠다.

글쓰기 수정 삭제 목록

게시판 이전 및 다음 링크
행정_자유게시판의 이전글과 다음글을 보여주는 설명하는 표입니다.
다음 [홍보게시판] (으)로 이동되었습니다.
다음 지열난방보일러 지원사업안내
댓글 개수
댓글 개수에 대한 내용입니다.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 - 0개
댓글 안내
댓글 안내입니다.
댓글이 없습니다.
1
댓글 등록표 입니다.
댓글 등록표 입니다. 작성자,내용으로 구분하여 등록합니다.
필수입력표시
필수입력표시
담당부서 :
행정지원과
연락처 :
041-940-2691
최종수정일 :
2025-05-11
만족도조사

현재 페이지의 정보 및 사용 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메뉴가 명확하게 구분되는가 / 화면구성이 보기 편리한가 / 응답속도가 적정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