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보호전문기관은 학대받는 노인과 위기가족을 위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고령화시대에 늘어나는 노인 학대를 예방하기위해 노인복지법이 개정되면서 2004년 개소·운영되었다. 전국에 24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24시간 노인학대 긴급전화(1577-1389) 및 내방,방문, 서신, 온라인 상담을 통해 노인학대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 및 사례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충남 16개 시·군의 노인학대 신고접수와 상담, 홍보,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문상담원의 24시간 상담전화를 통해 언제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를 개소하여 일시보호 및 분리가 필요로 하는 학대피해노인의 안전한 보호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다양한 계층에서 노인 학대 예방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노인 학대 감시를 위한 ‘노인지킴이단’을 조직해 충청남도를 노인 학대 청정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노인 일자리 지원 사업을 통해 노인의 안정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지원도 함께 하고 있다.
한편 실버스마일 연극단을 조직해 노인인권 및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새로운 매개체인 연극공연도 진행하였다. “실버파워레인저”라는 공연제목으로 지난 6월 아산·당진·홍성 등 충청남도 6개 지역에서 공연을 하였고, 지역주민과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1기 활동을 마쳤다.
과중한 업무량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인학대를 예방하고, 학대 받는 노인을 보호하며, 나아가 모든 노인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한다는 사명감으로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 전문상담원들은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학대를 겪거나 목격한 사람은 누구나 이용가능 하며 1577-1389를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24시간 노인 학대 신고와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