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운곡면 광암리 보건진료소장 허희숙 소장님을 칭찬드리고 싶습니다.
한 두어달전쯤인가 택배수거를 하기위해 택배차량을 운행하던중 우연히 띄를 이룬듯 한줄로 추광리 길을 걷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대략 40~50명쯤 돼 보였습니다. 차량을 멈추고 어르신들께 인사를 하고 어디 가시냐고 여쭤 보았습니다.
다름아닌 건강증진을 위해 운동하는 것이라고 웃으시면서 지나가셨습니다.
조금뒤에 광암리 허희숙소장님이 함께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허소장님의 작품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솔선해서 지역주민을 위해 건강을 챙겨주는 한분을 바라보면서 함께하는 모습이 넘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이것이 처음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이곳 저곳에서 공무원의 아름다움이 표출되어 보기 좋았습니다.
운곡면 기관장모임을 하던중 허희숙소장님의 걷기대회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윤주원면장님을 비롯한 기관장들이 면소재지 벗꽃이 앞으로 만발할텐데 벗꽃길을 걸으며 진행해보라는 진보된 의견이 수렴되어
운곡면4박자 윤주원면장.송재호부면장,김기상산업계장,이세희복지계장,운곡면기관단체장,운곡면이장협의회,운곡면새마을지도자까지
4월 14일 10시 30분에 면사무소 주차장에 집결하였습니다.
참가한동네는 미량리동민,광암리동민,추광리동민, 전체인원이 약 100명정도 참여하였습니다.
간단한체조와 행사 사진도 찍고 11시에 출발 신대리 저수지아래 냇가뚝 만발한 벗꽃을 바라보며 향기를 훔치며 통산 아랫구마니 영양리 뚝방길을 즐겁게 걸었습니다.
모두들 행복해 했습니다. 화제의 말 만개된 벗꽃길 걸으니까 10년 점어진것 같다..노래한곡 하고갈까,어떤이는 천천히가, 아이구 허리아퍼, 좀 쉬었다가,허벅지가 왜 이렇게 가렵지? ^^ 참 말씀들 많았습니다
몇 분이 한가지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걷다가 걷기 어려운분 운송차량이 뒤에서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죠.
약 40분가량 걸었습니다. 낙오자가 한사람도 없었습니다.
면사무소대회의실에서 걷기대회를 축하해주기위하여 많은 단체들이 음료수로 물로 떡으로 과일로 진수성찬이었습니다.
허소장님의 걱정 70명분의 김밥을 사왔는데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풍족하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걷기대회 넘 기뻤습니다. 허소장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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