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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청양읍 고(故) 최춘선 씨, 투병 중 500만 원 기부하고 떠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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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획감사실 | 등록일 | 2025-03-16 | 조회 | 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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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까지 나눔, 감사 전해...지역 사회에 큰 울림
청양군의 한 독거노인이 임종을 사흘 앞두고 통장에 남은 전 재산 500만 원을 기부해 지역사회를 숙연하게 하고 있다. 청양군에 따르면 고(故) 최춘선(73) 씨가 통장에 남은 전 재산 500만 원을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민근기)에 6일 기부하고 8일 별세했다. 고인은 가족과의 연락이 끊긴지 오래됐고 폐렴으로 입원해 홀로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한 500만 원은 고인이 기초생활수급자로 받은 기초연금을 근근이 모은 것으로, 인생의 마지막은 외로이 보내야 했지만 마음만은 끝까지 이웃을 생각하는 여유와 너그러움을 잃지 않았다. 고(故) 최춘선 씨는 기부 당시 “큰 돈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고 그동안 많은 분들께 도움을 받아 늘 감사한 마음이었다”며 “이제는 내가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 민근기 회장은 “마지막까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별이 되신 고인의 뜻을 받들어 기부 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꼭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복지정책과(복지기획팀) 041-940-20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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