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시외버스 터미널 이전을 강력 주장하는 여론이 있습니다.
처음 시외버스 터미널이 생길 때는 충남에서 제일 멋지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크고 깨끗했는데 약 반세기가 흐른 뒤에도 여전히 똑같은 규모에 진입로도 너무 좁고 또한 터미널 이용하는 데 주차장도 없어서 불법 주정차하는 바람에 사고의 위험성이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전과 달리 청양군 읍내의 인구 분포도 점점 남쪽의 아파트 쪽으로 중심이 이동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청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첫 이미지가 중요하고 그 이미지는 맨 먼저 버스터미널에서 느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번에 약간의 수리를 해서 깔끔한 것은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시외버스 터미널을 이전하는 것을 주장하는 여론입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청양 시내·시외 버스터미널은 도심과 1㎞ 이상 떨어져 있어 군민들이 환승하는데 불편해 통합 이전론이 자주 거론되고 있다. 그리고 군은 말로만 ‘주민을 위한 행정’이라고 논리만 적용할 뿐 해결책 마련에 뒷짐만 지고 있어 저소득, 고령 어르신, 학생 등 불편을 겪고 있다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차례에 걸쳐 제기한 청양 시내·시외 공용터미널 이전은 버스를 이용하는 노년층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차원에서 필요성을 느끼지만, 2개의 터미널 및 정류소를 이전하기 위한 예산과 주민여론 등 많은 문제점이 있어 이전 계획을 추진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이전 필요성은 충분히 있지만 예산이나 주민 반대여론 등으로 추진하지 못한다니...이는 골치 아픈 일거리는 만들지 않겠다는 군수와 공무원들의 무사안일주의 행태의 단면이라 보여진다.
자유로운 토론에 부쳐 봅니다.
저도 적극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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