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사는 사람입니다.
오늘 대전에서 청양 장평을 가기 위해 공주 우성에서 정산 서정리 사거리 쪽으로 가던 중,
정산 지구대 근처에 도달했습니다.
그런데, 36번 칠갑산로는 오른쪽으로 휘어진 모양이었고, 정현길이 반듯하게 보였습니다.
칠갑산로, 정현길 이름은 지도를 통해 확인한 것입니다.
나는 반듯한 정현길이 주 도로라고 생각하고, 맞은편 칠갑산로에서 트럭이 오고 있었지만
정현길로 진입하였습니다. 칠갑산로에서 오는 차가 당연히 속도를 줄일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트럭은 크게 경적을 울리며 다가왔고, 나는 순간 핸들을 좌우로 틀면서 정현길로 들어섰습니다.
다행이 부딪히지는 않아서 사고가 나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나는 가던길을 계속해서 갔습니다.
나중에 정산지구대에 오늘 사고난 곳이 없었는지 확인해 보니까 없다고 하였습니다.
사고가 나지 않은 것은 다행이지만, 매우 위험한 곳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지역에 사시는 분들이야 잘 아니까 괜찮은지 모르지만,
그 지역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반듯한 길이 주 도로라고 생각할 듯 합니다.
신호등 설치나, 아니면 정현길을 차량 통행을 금지 시키든지 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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