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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민 여러분 안녕들 하십니까? 글의 상세내용
『 청양군민 여러분 안녕들 하십니까? 』글의 상세내용을 확인하는 표로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첨부, 내용으로 나뉘어 설명합니다.
제목 질문 청양군민 여러분 안녕들 하십니까?
작성자 김** 등록일 2014-04-15 조회 1515
첨부  
청양군민 여러분 안녕들 하십니까?
저는 가슴이 답답하고, 화가 나고, 창피해서 안녕하지 못합니다.

지난 주 청양신문 박태신 프리랜서의 칼럼에서 별로 충격적이지 않은 내용의 글을 너무도 무덤덤하게 잘 읽었는데 가슴이 답답해지고, 화가 나고, 창피하고 그랬습니다.

* 전국 지자체 230곳 중 ‘사회의 질’ 지수 222위!
* ‘행복만족도’ 230곳 중 199위!
* ‘경제상태 만족도’ 230 곳 중 226위!

이를 달리 표현해 보겠습니다.

* ‘청양군민 사회의 질’ 전국 꼴찌에서 9번째-하위 4%
* ‘청양군민 행복만족도’ 전국 꼴찌에서 32번째-하위 14%
* ‘청양군민 경제상태 만족도’ 전국 꼴찌에서 5번째-하위 2%

첫째, 청양군민은 복지, 교육, 문화, 의료, 범죄 등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여러 여건 면에서 전국 꼴찌 수준의 환경에서 살고 있는 ‘매우’ 불쌍한 사람들이란 이야기입니다.

둘째, 청양군민은 주민이 느끼는 행복의 정도, 행정기관에 대한 신뢰도,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생활의 만족도 등에서 전국 하위 14%로 상대적으로 ‘매우’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이란 이야기가 됩니다.

셋째, 청양군민은 타 지자체에 비해 먹고살기 힘들고, 좋은 집에서 살지 못하고, 좋은 차를 타고 다니지 못하며, 좋은 옷을 입고 다니지 못하는 ‘매우’가난한 사람들이란 이야기입니다.

청양군을 누가 이렇게 질적으로 떨어지고, 행복하지도 않고 가난하기만 한 전국 꼴찌 마을로 만들었을까요?

현직 군수가? 전임 군수가? 전전임 군수가? 아니면 그 전전전임 군수가?
현직 의원들이? 전임 의원들이? 전전임 의원들이?....... 아니면.. 공무원들이???
아닙니다. 청양군을 전국 최고의 꼴찌 마을로 만든 사람은 군수도... 의원도... 공무원들도... 아닙니다.

청양군을 전국 최고의 꼴찌 마을로 만든 사람은 바로
저 자신을 포함한 ‘우리들’입니다.

1995년 6월 27일 지방자치제도가 부활된 이후로 우리에게는 5번이나 기회가 있었습니다. 낙후된 청양을 대한민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천국 같은 마을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무려 5번이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귀가 막히고 눈이 멀고 판단력이 흐려서 진정으로 청양을 발전시키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 군수나 의원이 아닌 리더를 잘못 뽑은 사람이 우리들이니 청양을 전국 최고의 꼴찌마을로 만든 것은 바로 ‘우리들’ 자신입니다.

그 동안 우리는 후보들의 진정한 능력과 양심과 정책과 비전을 보고 표를 던지지 않고, 그저 나와 친한 사람이니까... 우리 동네 사람이니까... 누가 찍어주라고 부탁하니까... 그 사람의 스펙이 쫌 돼 보이니까... 선배.. 또는 후배니까... 소위 혈연 지연 학연.... 아니면 막연하게 잘~ 할 거 같으니까... 그냥 찍어준 결과가 지금의 ‘전국 꼴찌 청양’을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채 두 달도 남지 않은 6월 4일 지방선거일.. 우리들의 여섯 번째 선택은 어떨까요?
이번에는 틀림없을까요?

이번에는 실수하지 말아야 합니다. 후보자들의 감언이설에 속아 넘어가지 마시고, 그들과 조그마한 연줄이 있다고 무작정 찍어주지 마시고, 진정으로 누가 청양을 환골탈태시키는 ‘대변혁’을 통해 전국 꼴찌마을이 아닌 전국 ‘최고’의 마을로 홀까닥 변화시킬 수 있는 인물이 누구인지를 진정으로 잘 살펴보시고 투표하셔야 합니다.

하루에 문자메시지가 수도 없이 날아옵니다. 군수후보님들... 도의원후보님들... 군의원후보님들...교육감후보님들... 마다 청양을 발전시킬 적임자는 자신뿐이라며 지지해달라고... 지역신문에서도 계속하여 부문별 후보님들에 대해 인터뷰 내지는 프로필들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들 지지만 호소할 뿐 청양을 어찌 어찌하여 발전시키겠다는 구체적인 대안들은 없고 그저 인정에만 하소연하거나 뻔한 교과서 같은 이야기들 뿐입니다. 어쩌다가 공약을 발표하시는 후보님도 계신데 어쩐지 별로 믿음이 가지 않는 뜬구름 잡는 듯한 내용들이라 눈길이 가질 않습니다.

청양은 누가 뭐래도 농촌마을입니다. 즉, 농부들이 잘 살아야 살기 좋은 마을, 행복한 마을이 되고, 그런 마을이 되어야 인구가 늘어납니다. 베이비부머들의 은퇴시기입니다. 대규모 공기업, 대기업들이 많은 수의 명예퇴직들을 시킨다고 합니다. 이런 분들이 청양으로 귀농 또는 귀촌하게 만들려면 잘 사는 청양, 살기 좋은 청양을 만들어야 하고, 또 이런 분들이 자꾸만 내려와야 청양이 잘사는 마을 살기 좋은 마을이 됩니다. 이 모든 것들의 중심에는 농부가 있습니다. 그런데 청양을 잘 사는 마을로 만들고, 발전시키겠다는 후보님들이 정작 농부들을 어찌어찌해서 부자로 만들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겠다는 구체적인 공약들은 제시하지 않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농부들을 깐보는 걸까요?

이번에는 농부를 깐보지 않고, 청양을 ‘확’ 바꿀 수 있는 진짜 ‘변화’가 무엇인지 아는 분들이 ‘청양군수’ ‘도의원’ ‘군의원’ ‘교육감’으로 뽑히기를 고대해 봅니다.

저는 51년 전에 청양에서 태어나 자라고 다시 청양으로 돌아와 청양에서 농사짓는 농부입니다.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아 장황한 글 올려 봅니다.

청양군민 여러분! 오늘도.. 내일도... 언제나 안녕들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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