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 공포! 강정리의 끝나지 않은 싸움◆
대전MBC, 시사플러스
2014. 6. 6.(금요일), 23:10
- 충남의 알프스라고 불릴만큼 청정지역으로 꼽히는 청양군.
강정면 비봉리 주민들은 지난 2001년, 석면광산이 있던 자리에
건설폐기물중간처리장이 들어서면서 석면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건설폐기물을 분쇄하는 과정에서 소음과 먼지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석면이 섞여 있을지도 모를 분진이 마을로 유입되면서
주민들의 생활 및 건강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다.
석면중피암, 석면폐증 등 석면 관련 질환자들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은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해당업체의 사업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 건설폐기물중간처리장에 이어 일반폐기물매립장까지?!
석면광산이 있던 자리에 일반폐기물매립장 건설 계획까지 알려지자
주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현재 주민들은 해당업체가 건설폐기물중간처리장을 운영하면서
여러 가지 위법행위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주민감사 청구, 직무이행명령 요청에도 행정기관이 부실한 관리감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석면광산에 들어선 건설폐기물중간처리장,
그리고 밝혀진 일반폐기물매립장 건설계획까지..
석면에 대한 불안과 고통을 호소하며
힘든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청양 강정리 마을을 찾았다.
(대전MBC, 시사플러스..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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