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짝반짝 지천 반딧불이 행사 -
청정 청양 ! 반딧불이 돌아오다 !
오는 9월 13일 오후 5시 ~ 9시까지 청양읍 지천변에 조성된 지천생태공원에서는 돌아온 반딧불이행사가 진행된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푸른청양21이 주관하는 이번행사에는 청양군, 지천생태모임, 금강유역환경청 환경지킴이까지 지역의 기관과 환경단체가 함께 진행한다.
이번 반딧불이 행사는 “군내 5개 마을도랑 릴레이정화활동”과 “반딧불이를 통한 환경사랑 홍보”, “하천생태와 반딧불이 체험 행사”, “반짝반짝 지천 반딧불이 예술제” 등으로 나뉘어 펼쳐지는데,
지천 민물고기 수족관 운영, 지천 및 반딧불이 사진전과 함께 오후 7시부터는 “별밤 개똥벌레 음악제”를 개최하여 지천생태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와 더불어 반딧불이를 직접 관찰하고, 지역 하천 생태를 생생하게 경험하는 귀한 체험과 공연행사가 될 것이다.
한편 청양군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밤나무 재배와 관련한 일체의 항공방제를 하지 않고 있다.
또한 밤재배 중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농가에 예산을 지원하면서 하천변 산림의 표토와 초본식물을 보호하는 효과가 발생했다.
지역의 환경단체와 청양군, 금강유역환경청이 함께 조직해 활동하는 청양군수질관리자치협의회의 꾸준한 하천정화활동과 순찰 다양한 홍보활동에 더해 2012년부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마을도랑 살리기 사업들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렇게 지역내 어디서나 반딧불이를 볼 수 있게 된 원인에는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의 꾸준한 반딧불이 인공증식사업이 한 몫 했음은 말할 나위가 없다.
지난 5년간 지역의 생태를 모니터링해온 환경단체 관계자들은 가장 큰 성공의 비결은 친환경농업과 저독성 농약 사용, 제초제를 자제해 준 농민들의 노력이라고 귀뜸 해준다.
최근 반딧불이가 돌아온 청양군의 소문이 충청남도에 알려지게 되었고 충청남도가 군민들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반짝반짝 반딧불이 문화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주요행사장소 : 청양 읍내 지천생태공원
행 사 문 의 : 041-943-6900 /041-940-2233
당일 우천시 : 대치면 광금리 칠갑산산꽃마을 야생화전시장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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