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촌에서, 부족한 예산으로 군민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 '반찬지원 서비스'를 보편복지 프로그램으로 확대함이......
저는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지 못하지만, 고된 농사일로(특히 밭일로) 몸이 망가진 어머님의 건강을 염려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굽은 몸으로 3끼 끼니를 챙겨야 하는 어머님의 노고와 영양상태가 늘 걱정입니다. 지난 해 군에서 지원하는 '반찬지원 서비스'를 받아 본 경험에서, 이를 '전체 군민으로 확대하는 보편 복지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마을 사람들의 점심을 위해 약간의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냥 맏기는 프로그램이(그냥 사람들에게 맡기는 일이) '정말 필요한 곳까지 스며드는지' 의문을 품을 때가 있습니다. 그에 비해 '반찬지원 서비스' 프그그램은 '영양소를 고려한 체계적인 영양공급 서비스 복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는 평생 '농사 일과 가사 일'의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오신 분들께 드리는 '실질적인 따스한 위로'가 되지 않을까요?
2. '혁신농업타운(법인)'의 소식에 귀가 번쩍했습니다.
'혁신농업타운 1호'인 경북 문경시 연수늘녘의 소식을 듣고 귀가 번쩍했습니다. 이는 주주형 공동영농의 형태로, 평생을 해오던 애증의 농사일을 떠나보내야 하는 고령의 분들께 따스한 위로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규모화를 통한 소득증대가 '국토가 좁은 우리 현실에 적합한 것인가'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규모화를 위한 기계화로(기계화는 고령화 되어 가는 농촌현실에 꼭 필요한 부분이지만), 꼭 지불해야 하는(거의 고정비 항목에 되어 버린) 기계 비용과 이런 저런 비용이 50%를 넘어간(개인적인 추산) 시점에서, 기계 사용비용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알력으로, 무기력하게 평생 해 오신 애증의 삶을(농사일) 놓아 버려야 하는 점이 안타까웠습니다(또한 어느 순간 정책의 잘못이 온다면 어떻게 되나 하는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농업혁신타운'과 같은 법인의 형태로 모두의 관심을 모을 수 있다면, 우리의 뿌리인 농업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독점적인(또는 과점적인) 영역을 공공의 영역으로 끌어 올릴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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