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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회 칠갑산 장승문화 축제 참석 후기 글의 상세내용
『 제 17회 칠갑산 장승문화 축제 참석 후기 』글의 상세내용을 확인하는 표로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첨부, 내용으로 나뉘어 설명합니다.
제목 질문 제 17회 칠갑산 장승문화 축제 참석 후기
작성자 서** 등록일 2015-10-05 조회 1711
첨부  
제 17회 칠갑산 장승문화 축제 참석 후기

10.3일
9월 한 달 동안 백령도 여행 및 호주 시드니 1주일 여행, (구례, 곡성, 순창 ,담양) 장수문화제 320명 어르신 행사 관계 진행 3일, 전남연합회 노인 게이트볼 대회 진행, 어르신 재능나눔 150명 관리, 추석 연휴 등 눈 ,코 뜰 새 없이 바빠 업무 처리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10월을 심히 어렵게 맞이 하였다.

인간의 한계란 없다. 못하면 자포자기 하면서 천천히 시간을 거슬러 맞춰가면서 업무 처리를 할 수밖에...
약 한 달 전에 전 곡성문화원장 김학근님이 사무실에 찾아와 충남 청양에 행사가 있어 가야하는데 동행해 줄 수 있나 묻길래, 제 자신 문화원 회원 및 같이 연관된 단체의 회원이기에 청양이 어디인줄 몰라도 팔 순 어르신이 운전을 하기엔 무리일 것 같아 선뜻 대답했지만 막상 날짜에 닥치니 고민에 고민을 거듭 할 수 밖에 없었다.

10월 3일은 개천절이라 4,348주년 단군전 행사를 치러야 하지만(김 원장님이 단군숭모회 이사장) 참석을 불참하고 밀린 업무를 처리하다 점심 식사 후 생전 처음 가보는 청양으로 출발하였다.
저도 해외여행을 14번 나갔다 와 봤지만 우리나라처럼 도로 교통망이 발달한 데는 없는지 곡성에서 2시간30분만에 청양 문화원 주변에 도착할 수 있었다..
청양 첫 인상은 시내 관통 도로가 시원하게 뚫려 있어 무척 인상적이다.

비록 네비로 찍었지만 정확한 위치를 몰라 전화했더니 이인식 문화원 부원장님께서 나오셔서 의전담당이라며 오늘 하루 일정은 모신다며 많은 도움을 주셨다.
약간의 여유 시간이 있어 천장호 구름다리 및 잉태바위에서 사진 한 컷 담을 기회가 주어졌으며 사비로 복숭아 4상자를 기꺼이 선물하는 아량도 보여주셨다.
청양 읍내로 들어와 저녁을 먹으며 청양 고춧물(소주에 고추를 통째로 넣어 만든다)의 정취를 느끼며 한시름을 보냈지만 바쁘신 관계로 다음 일정을 참석하지 못하고 지리가 어두운 우리 일행을 위해 영업용 택시를 앞장세워 숙소인 칠갑산골식당까지 책임 지셨다.

식당에 도착하니 주인장이신 전 임효식 원장님이 반갑게 맞아 주었는데 다행히 우리 측 원장님과 제주도 여행도 같이 하셔서 부담감은 없었다.
청양군과 곡성군은 인구 수(3만 여명) 및 군세가 비슷하여 대동소이하다고 생각했지만 주변 장승공원을 둘러보고 곡성보다는 한 등급 위의 스케일을 지녔다고 장담했다.
또 젊은 여자 사무국장님의 발랄한 파워에 기분 좋은 것도 한 몫 했으려나....

산골식당 3층에서 잠을 자는데 새벽 2시경 꿈속에 귀신이 나타나 한창 실랑이하다가 잠을 설쳤는데 원인이 무엇인지 지금도 모르겠다.
몇 십년 만에 처음으로 꾸어본 귀신 꿈이다.
청양도 처음, 귀신 꿈도 처음, 장승공원도 처음, 당최 모든 게 처음인 하루였다.

10.4일
곡성측 문화원장님께서 아침 진지 도중 11시 행사시간에 맞추려면 2시간의 여유가 있으니 주변 장곡사를 구경하면 어떨까? 하는 중지를 모으던 중 이진우 원장님께서 오셔서 장곡사는 천 년 사찰로 우리나라 유일한 상, 하 대웅전이 있다며 적극 추천한 관계로 구경을 하게 되었다.

특별한 것은 임자년(1972년) 10월에 김종필 국무총리가 쓴 장곡사란 현판 글씨를 사진 한 장 찍을 수 있는 영광을 누린 것이 최대의 성과였다.

10시 40분 칠갑산대장군과 지리산여장군의 장승결혼식에 대비하여 곡성 문화원장님께서 갓쓰고 도포입고 행사장 운영본부에 도착하니 이미 이진우 원장님께서 똑같이 갖춰 입고 기다리고 계셨다.
두 분 다 키가 크셔서 엄청 잘 어울려 보기가 많이 많이 좋았더라.

장승 결혼식은 11시에 시작했는데 부군수님, 김정숙 부원장님, 기타 하객 수 백명이 참석하여 1시간여 동안 성대히 치러졌으며 장승결혼식과 더불어 신혼부부에 대해서도 백년해로하라고 당부하였다.

식이 끝나고 화끈하신 김정숙 부원장님, 자상하신 이진우 원장님과 점심을 마지막으로 나누며 1박2일 장승축제 참석의 큰 행운이 저에게 온 걸 무척 감사하게 느끼며 졸필이나마 몇 자 적어봅니다.

점심 먹고 곡성으로 출발하기 전 가훈쓰기 코너에서 ‘1인1자 천자문 쓰기’ 동참과 청양 서예회 연경선생님 그림과 석교(?)선생님 글씨 1점 고맙게 잘 받았습니다.
저도 먹물은 조금 만지면서 몇 군데의 입선도 해봤지만 목표가 없단 핑계로 소홀했는데 앞으로는 좀 더 정진하여 선생님들 처럼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제가 주제넘게 초청할 위치는 못되고 김학근 전 원장님의 파워가 곡성에서는 대단하므로 만약 초청되어 오신다면 미력하나마 정성을 다해 모실 것을 약속합니다.

이진우 원장님 이하 청양문화원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청양군청 및 관계자 여러분
고생하셨고 대단히 고맙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곡성에서 죽암 서명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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