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 휴가 기간 중 칠갑산 휴양림을 이용한 사람입니다. 우리나라의 여러곳 휴양림을 이용하고 있는 사람으로 개선 요청 사항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됩니다.
이 글은 남기는 이유는, 우리나라 여러 휴양림을 이용했지만 제가 가본 그 어떤 곳 보다 아름답고 편리하고 또 방문하고 싶고, 주변에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이지만, 제가 발견 한 2가지 문제점이 너무나 큰 옥의 티가 되는 것 같아서 글을 쓰게 됩니다.
첫째, 위생 문제입니다. 처음으로 방문하여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맘껏 즐기고 휴식을 취하다가, 바퀴벌레를 방에서 발견 했습니다. 성체가 아닌 새끼 바퀴벌레이지만 2박3일머무는 동안 약 10마리 발견하고 잡았습니다. 늦은 밤이라 따로 항의는 하지 않았지만, 휴양림에 바퀴 벌레가 나온다는 것은... 칠갑산 휴양림뿐만 아니라
청양군 까지 안 좋은 기억을 간직하게 됩니다. 같이 왔던 가족, 애기, 또 혹시나 방에 있는 우리 짐,옷 안으로 바퀴벌레가 숨어 들어와 나와 가족의 보금자리인 우리 집까지 가지고 가지 않을가 하는 걱정으로 떠나는 날 모든 짐을 꺼내 털고 또 털었습니다. 휴양림 게시판을 보니 바퀴벌레 문제를 제기한 의견이 저 말고 다른 분이 또 있더군요. 꼭 바퀴벌레 소탕이 필요 할 것으로 보입니다. 휴양림 숙소 전체적으로요. 한번 소독 또는 해충방제 작업으로 바퀴 벌레가 박멸 되지 않을 것이니, 주기적으로 하고 또 시중에 파는 붙이는 약을 각 방 곳곳에 설치 할 것을 요청 드립니다.
둘째, 방에 설치된 에어컨으로 처음에는 시원하게 머무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에어컨의 청소 상태가 아주 최악이었습니다. 그것을 확인 하고 저는 더 이상 에어컨을 가동 하지 않았습니다. 매우 더운 날이었지만...
보기에는 몇년동안 관리를 안 한것 처럼 느껴지더군요. 적어도 1년에 한번 만이라도 에어컨 및 필터 청소가 필요 할 것 같습니다.
그외, 화장실 및 방청소 구비 물품, 시설 사용 모두 만족했습니다. 휴양림이라는 특성과 여타 숙소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모든 것을 만족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잘 알지만, 조금 더 노력하면 모든 방문객의 기억속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다음해 휴가 철 또 방문하고 이용하고 싶은 사람이기에 이렇게 개선 요청 사항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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