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날짜로 소썰매 관련한 동영상이 sns에서 공유되고 있습니다. 게시판에는 조치를 취한다고 하더니 그것도 말뿐인가 보네요.
소썰매라니. 개썰매에서 아이디어를 따온거 같은데, 이번 겨울같이 추운 날씨에는 추위에 강한 견종들도 힘들어합니다. 그리고 알래스카에서 유명한 개썰매는 관련 집중훈련을 받은 개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도 미국 현지에서는 동물학대라고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구요.
한국 아니 충남 청양군은 어떻습니까?
2020년대를 눈앞에 둔 지금 밭을 갈던 소가 눈밭,얼음이 얼은 땅위에서 사람 수명을 끌고 다니는 꼴은 뭐라고 불러야 되는 겁니까?
심지어 소로 밭을 가는 쟁기질하는 시대도 아닙니다. 기계 뒀다 뭐합니까,사람들을 태우고 끄는 것은 굳이 소가 아니어도 됩니다.
그저 흥미를 끌기 위해서, 축제에 사람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서한 번뜩이는 아이디어.
외람되지만,미개합니다.
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소썰매를 포스팅했던 sns에 이런 글이 적혀있더군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콘텐츠업체인데 "소썰매"를 소개해도 되겠냐는 요지의 댓글이었습니다. 포스팅 몇초면 충남 청양군의 미개한 동물학대 아이디어가 한국의 문화가 됩니다. 지나친 일반화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정보의 공유가 빠른 시대에 살고 있다는 말도 됩니다.
지금이라도 확실한 조치를 취해주십시오.
소썰매 금지 시켜달라 민원을 넣었다고,소가 아닌 개썰매로 바뀌는 조삼모사 꼴 나지않게 [동물학대]기획 재발 방지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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