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화 군수님께 드리는 말씀”
강가에 나온 아이와 같이
짬도 모르고 끝도 없이 닫는 내 혼아
무엇을 찾느냐 어디로 가느냐 웃으웁다. 답을 하려무나
나는 온 몸에 풋내를 띠고
푸른 웃음, 푸른 설움이 어우러진 사이로
허리를 절며 하루를 걷는다. 아마도 봄 신령이 지폈나 보다.
그러나 지금은 - 들을 빼앗겨 봄 조차 빼앗기겠네」
일제 강점기때 식민지 조국에 설움을 당시의 시인의 감성으로 표현한 이상화에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라는 시의 말미입니다. 요즘에, 솔직한 심정으로 제가 느끼며 가슴에 와 담게 되는 구절이기도 합니다.. 봄은 이미 와 있건만, 가슴으로 느끼게 되는 봄은 느낄 수 없음에 설움일 것입니다.
군수님은 행정가이며 법학자이며 정당의 정치인이기도 합니다. 행정도 사람이 하는 것이고 조직의 방향설정이나 원칙적이고 합리적인 행정에 제시도 사람이 합니다. 기계가 대신 할 수는 없겠지요.
때로는 살아가거나 일을 하다보면 고의가 아닌 실수도 할 수 있고 알게 모르게 피해도 끼칠 수 있으며 사람이라면 신이 아닌 이상은 참으로 지켜지기가 힘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나 사회는 이러한 부분들에서 고쳐지려 하고 그러하지 않도록 하려는 노력이나 제도적인 장치들로 마련됩니다.
태어나 부모님으로부터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는 자연스러운 룰을 배우면서 올바른 모습으로 성장하도록 하게 되고 유치원과 학교과정들도 거치면서 점차적인 인성이나 가치관, 규칙들로 쌓아갑니다.
행정도 나날이 시대와 상황에 맞게 발전하고 국민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모습으로 참으로 많이도 발전했고 다양한 복지정책이나 민주주의의 가치의 이념에 맞는 모습들로도 변해가고 있습니다.
각자에 사람들도 어쩌면 죽을 때까지도 배워가며 노력하면서도 아쉬움이나 미련들도 남을 것이고 확고한 신념으로 “제 버릇 남 못 준다”는 속담처럼 욕심이나 민폐들로 죽음의 순간까지도 버리지 못하는 경우들도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살다보면 생각들도 다르고 생활방식도 다르고 현실에서 자기들에 절박한 상황에 모습에서도 각자의 성향이나 모습으로 굳어지어 지게도 될 것입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이며 그렇게 남에게서 존경이나 배울만한 부분들에서의 부족한 모습들은 항상, 아쉽기도 하며 남에게서 양면되어 보여 지기도 할 것입니다.
이러한 본인이 느끼는 생각들을 길게 말씀 드리는 것은 제가 잘나서도 할 일없어서도 아니고 할일 때려 치우고 이렇게 대낮에 이렇게 철닥서니없게 컴퓨터 앞에서 노닥거리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본인 생업에 가장 바쁜 시기에 있어서 여유로움도 아닙니다.
존경하는 이석화 군수님!
청양군민의 성원 속에 초선과 재선의 청양군수를 역임하시면서 군민을 위해 3선에 도전 하시는 그 열정과 헌신하시는 모습으로의 노익장에 감사를 드립니다. 선의의 경쟁 속에 노력되어지는 부분들로 이어지기를 성원하여 드립니다.
다만, 그동안의 청양군에 행정이나 군수님에 노력되어지는 부분들에 성과와 개인적인 아쉬움에 부분들로 같이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그동안 청양군에 행정들은 정부의 시책이나 방향에 부응하도록 발전했고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한 헌신적인 추진, 200억 장학금에 초과달성 등의 차별화되고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성과들을 꾸준히 만들어 나갔고 나가고도 있습니다.
또한, 칠갑산을 중심으로 한, 관광기반이나 고추.구기자 가로등 설치, 보다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구기자의 가격, 고추의 특산품화, 부자농촌가공센터 설치 등에 비교적, 차별화되고 근본적인 출발의 성공적이라 여겨지고 있는 부분들에 모습들은 청양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함을 느낍니다.
정치적으로도 국무총리를 3명이나 배출하였고 국회의원의 지역구 안에서도 상당한 정치인들이 정치적인 입지를 다지기도 합니다. 다만, 이러한 부분들에서의 그 입지만큼 우리 청양지역은 전체적으로 발전되어지지 못하고 큰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크나큰 발전을 기대하기는 지역적인 조건이나 인구수들이 크게 작용하기에는 한계가 있기도 하나 행정이나 지역사회의 폐쇄성, 미온적, 부정적, 보이지 않는 권위적인 인식들이 상당하게 뭉쳐져 있는 부분들도 상당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지적들은 지역정서와 사회적인 지도층에 대한 보다 노력되어져야할 부분들로도 여겨지고 그 책임감 또한 모두가 깊이 공유되어야 할 문제입니다.
정치적으로도 선거나 이권의 지적에 있어서도 그들만의 잔치로 여겨지고 혈연.지연.학연.인맥들로 나뉘어진 양상들에 편가르기와 갈등들을 양산하는 현실들에 문제들도 지적하지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엄정한 중립성의 요구와 자치행정에 있어서도 법과 원칙, 합리성에 준하는 확고한 공무원의 가치의 자존심으로 지켜줘야 하고 아무리 상명하복의 조직이라도 그들만의 정서나 분위기, 인사 등 신상문제, 눈치들을 봐야하는 종합적인 문제들에서 올바른 행정들은 흔들리고 그 중심성과 방향성을 잃어가면 갈수록 공무원 자신부터가 불이익이나 왕따를 당할 수도 있고 수동적이거나 임시 방편적인 대안없는 무사안일한 무원칙에 행정들에 모순되고 변형된 모습만이 존재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들에 우려는 우리 청양군이 사실상, 전체적인 공직사회가 너무 페쇄적이고 수동적이라는 느낌들과 권위적이고 상명하복의 구시대적인 모습들로 생각되어 우려되기도 합니다. 물론 모두가 그렇다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무엇이 그러하냐의 항변에 주장도 있겠으나 타 지방자치단체보다도 느끼게 되는 문턱에 높이는 그 사람들만이 피부로 알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며 세상의 객관적인 눈높이에서의 인식의 문제일 것입니다.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방자치행정은 세 분의 수장들을 모시면서 나름에 모습들이 있어 왔으나 결과적으로는 크게 발전되어진 모습들은 많이 없어 보입니다.
일부에 공무원들은 찾아 나서는 발전적인 모습보다는 자리에 연연하거나 업무 떠넘기기, 보신행정, 구시대적인 행정, 전시성 치적행적, 관행, 안락한 무사안일한 모습들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게 되고 마땅히 충분한 책임으로 수장에 리더로서도 보다 자부심으로 활력있는 공직사회에 모습으로 만들도록 하는 고민들이 보다 깊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사회나 사람은 발전하고 노력되어져야 합니다. 공직사회는 더더욱 그러합니다. 자치행정이 일반적인 군민의 눈높이에 다가가지 못하거나 불편함들과 자주 부딪힌다면 그러한 문제들은 충분한 자기성찰도 필요하게 됩니다.
군수님이 본인에게 지적도 하셨고 일반인과 같이 한 자리에서도 (명노을) “열심히는 하려는데 잘 되는 게 없다”라고 좋은 지적에 말씀을 하셨듯이 개인 능력이나 이유를 떠나 어떠한 환경이나 모순, 분위기, 낙인, 방패들은 제거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역할이나 환경들은 모두가 노력되어야 할 것이며 일전에 군수님과 재무과장, 재산관리 팀장. 본인과 법인이사가 같은 자리에서 말씀하셨을 때의 그 몇 일전에 군수님과의 통화에서 토종새우 양식을 위한 농지타용도일시사용에 대한 문제에서 내일 아침에 농림과장에게 전화하라 한다면서 신경질적으로 반응하셨고 그러한 말씀을 왜 농림과장에게 말씀 안하셨냐는 본인에게 “내가 그런거에 신경써야 되냐”라는 식으로의 약속도 어기고 수장에 위치에 자세는 더더욱, 아닌 것으로도 보여 집니다.
또한, 면담을 시작하고 서로의 간단한 주장에 한마디를 들으시면서 청사카페에 입찰문제의 논쟁은 “서로의 의견이 상충되니 법원에 정지가처분 같은거, 뭐 그런거로 해,,,”라며 사실상에 명령에 입장을 표하셨고 이후에 논쟁은 엉뚱한 법조항의 적용들과 공고의 하자, 법적해석 등의 논쟁으로 면담은 그렇게 마감되었습니다.
판관, 포청청님은 어디 가셨습니까? 아니 계시고,,,
적어도 지역의 최고수장이며 종합적인 행정의 입장이라면 합리적인 의견들을 들어보고 법학자, 법학교수, 전임경찰서장을 하시면서 쌓아 온 충분한 능력으로도 합리적인 판단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법정으로 몰아 세우셨고 여타한 민.형사적인 문제들도 충분히 수용하신 입장이셨습니다.
제가 만약, 군수라면 적어도 이러한 판단이나 행정을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의견이 상충되어진 면담요구는 수장으로서 보다 합리적인 판단과 요구들을 마련하는 자리이길 기대했을 것이고 마땅히 그러해야하며 공무원이나 주민에게 부담이나 압박, 핍박으로도 여겨질 수 있는 모습입니다.
주민이 이러한 사안들로 힘들어 하거나 공무원들도 힘들고 때로는 과오가 있을 경우에는 징계나 명예와도 연결된 부분들로 보다 현명하시기를 바라는 서운함은 똑 같을 것입니다. 군수는 주민의 입장에서도 생각하고 합리적인 행정을 바탕으로 이끌어 가야 합니다.
이러한 부분들에서 어떠한 소신이나 위민적인 행정을 기대할 것이며 장기적인 부분들에서의 안목을 기대하시리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오늘 공주지원에 소명서를 추가로 제출하면서도 지금까지 군수님에 따뜻한 전화 한마디라도 기대했습니다, 아마도 오늘 늦게나 가처분 결과가 나오겠지만 과정을 떠나 법으로 따지라 하고 군청은 비싼 군민에 혈세로 변호사들이 대변하고 룰루랄라 하겠지만 본인은 혼자 모두를 감당하며 해나가야 합니다. 앞으로도 상당한 본안소송과 여러 쟁점들이 민.형사상 이어지게 될지에 우려도 상당합니다.
덕분에 많은 것들도 배웁니다.
재무과장은 본인에게 협박이냐고 묻지만 협박을 떠난 합리적인 요구에 대변이며 법으로 대응하며 몰아 세우는 당사자에 몫입니다.
이러한 종합적인 문제들에 출발과 끝은 결국은, 군수님에게 있습니다. 잘못 이끌어 온 부분들이나 잘된 부분들이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근본적인 가치와 철학, 리더정신에 적합한 합리적인 요구의 자리이며 위치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본인과 연결된 사사건건의 부자농촌 인사채용에 문제에서부터 태양광의 지침문제, 농지타용도일시사용, 본 건의 청사 카페문제 등등은 충분히 사전에 예방되고 그 개선점으로 다가갈 수 있는 문제였었다고 본인은 여전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무원들이 위계나 하고 허위공고나 하고 하는 문제들도 우기고 뒤짚어 씌우는 개개인에 경우들로 본인은 생각하려 않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체질에 문제로 보기 때문입니다.
청양신문과 청양군청에 지유게시판에 군수님이 올리신 본인에 대한 공익제보자 적시에 글은 여전하군요. 무고로 간부공무원들 앞에서 사법처리 하라는 명예훼손과 더불어 지역주민에 대한 범죄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이석화 군수님!
긴글 읽으시느라고 고생하셨으리라 생각되지만 저도 긴 글 쓰느라 힘들었습니다. 쓰다보니 많이도 썼군요.
감사합니다.
청양주민 명노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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