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지인 인별그램에서
잔디밭에서 소소하게 버스킹하는 사진, 어린이존이라고 불들어오는 캐릭터 사진을 봤어요.
사진을 올린 친구에게 물어보니, 재밌다고 추천을 해줘서
올해 처음으로 청양고추축제를 가봤답니다.
고추축제라고 해서 어르신들 위주의 축제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잠깐들었지만
다녀와본 결과 생각보다 젊은 축제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청양이란곳도 처음가봤지만, 생각보다 큰규모, 깔끔하게 부스가 정리되어있고
잔디밭쪽에 어린이들이 참여할수 있는 많은 체험들이 있더라구요
저는 아이 3과, 친정엄마랑 같이 갔는데,,
친정엄마는 고추파는곳이랑 세계고추전시장? 운동장쪽 구경하시냐고 시간가는줄모르시고
저는 아이들과 잔디밭쪽에서 물고기 잡기, 작은무대(?) 공연 등을 보면서
모든가족이 함께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즐길수 있는거리를 만든게 고추축제의 신의한수 같습니다.
아이가 즐거워하니 저도 오랫동안 축제장에 머물수 있고 구경할수 있었던것같습니다.
내년축제에도 애들데려가서 볼수 있게 어린이체험존 많이 만들어주세요
처음가본 청양이었지만 즐거워서 좋은기억만 남아 게시판에 글을 남깁니다.
다음엔 청양칠갑산이 유명하다니 칠갑산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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